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증시가 17일 유가 하락에 일제히 상승했다.
- 영란은행은 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 스톡스600은 0.86% 오르고 자동차주가 강세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7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국채 매도세 진정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오는 11월에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86%) 오른 642.6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8.96포인트(0.70%) 뛴 2만5716.71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7.67포인트(1.19%) 상승한 1만816.1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34포인트(0.57%) 전진한 8186.93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416.38포인트(0.80%) 오른 5만2385.30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96.00포인트(1.00%) 상승한 1만9831.80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인근 해상에서 환적을 통해 원유 수출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반군 후티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실질적으로 장악했고, 사우디 내 동서송유관이 피격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 세계 원유 공급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던 상황에서 전달된 희소식이었다.
투자회사 웰스클럽의 수석 투자전략가 수잔나 스트리터는 "투자자들은 유가가 다소 하락한 데 안도했다"고 평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에도 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5%를 밑돌았다.
루카 빈델리 롬바르드 오디에 투자전략 책임자는 "어제 연준의 금리 인상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조치였다"며 "이로써 투자심리를 짓누르며 주식 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주던 금리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요한 금리 인하 요구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갔으며 이것이 연준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영란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75% 수준에서 동결했다. 지난 2월과 3월, 4월, 6월, 7월에 이어 올 들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었다.
하지만 영란은행 안팎과 금융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오는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와프 시장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영란은행이 오는 11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약 90%로 보고 있다"며 "향후 12개월 동안 총 금리 인상폭은 1%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확정 발표됐다. 이달 초 발표됐던 잠정치 3.3%보다 소폭 낮아졌다.
스웨덴에서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가 총선 패배 팩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곧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기초자원(금속·광산) 섹터가 2.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도 1.7% 상승했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과 BMW, 프랑스업체 르노 등이 약 2%씩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독일 주류 제조업체 베렌첸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본사를 둔 주류 업체 사제락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뒤 19.4% 급등했다.
폴란드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레그로는 2026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2분기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를 웃돌았다고 확인하면서 9.5% 올랐다.
스위스 보험사 헬베티아 발루아즈는 상반기 실적에서 기초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5.3% 상승했다.
오스트리아 은행 라이파이젠은행인터내셔널은 미국 공매도 전문 리서치업체 그리즐리 리서치가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한 이후 6%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