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조각페스티벌을 연다.
- 열린송현녹지광장 등 5곳에 조각작품 123점을 선보인다.
- 야간 조명·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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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조각상 입선작·초청작 등 총 123점 작품 전시 예정
야간관람·야외영화·체험·먹거리 등 강화..."밤까지 즐기는 예술축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예술의 도시, 산들바람 타고'이다.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토성 동성벽 일대 등 5곳에서 총 123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과 체험 등 축제 프로그램은 내달 4일까지 진행되며 야외 조각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대표 전시장인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제3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15점과 아트디렉터 초청작 21점 등 총 36점을 전시한다. 서울조각상 입선작은 높이 2~5m의 대형 야외조각으로 제작됐다.
입선작 15점은 지난 3월 공모에 출품된 110점 가운데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 작가에게는 각각 2500만원의 작품 제작비가 지원됐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작 1점을 선정한다. 올해부터 대상작은 서울시가 직접 매입한다. 관람객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시민상'도 처음 도입한다.
아트디렉터 초청전에서는 고정수·김영원·배형경·신은숙·심정수·안병철·원인종·이용덕·이정자·정보원·정현 등 70대 이상 원로조각가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진·중견 작가와 원로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 배치해 한국 조각예술의 다양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벤치형 조각과 빛을 활용한 조각, 놀이터형 조각 등 31점을 전시한다.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앉거나 머물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토성 동성벽 일대에서는 민간협력전시 '서울조각전시+'가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미술협회,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김포조각가협회가 공간별 특성을 반영한 전시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조각상 입선 작가와 함께 조각을 만드는 '나도 조각가'를 비롯해 야외영화관과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 작품 안내판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오디오 도슨트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야간 콘텐츠를 강화한다. 작품 조명을 확대하고 빛을 활용한 조각을 설치해 밤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음료와 간식 등을 판매하는 '서울동행상회'도 운영한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조각과 자연,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지고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시민들이 서울 곳곳의 조각작품을 만나며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