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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예술가들이 만든 또 하나의 학교…아르코 '예술 학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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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코미술관이 7일부터 기획전 ‘예술 학교’ 개최했다
  • 8개 팀 42명 작가가 협업 창작 과정을 공개했다
  • 완성품보다 학습·연결·참여 과정을 조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규 교육 넘어 공동 학습·협업 조명…8개 팀·42명 작가 참여
작품보다 과정에 주목…워크숍·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예술가들이 서로 배우고 공동으로 창작하는 과정을 조명하는 전시가 관람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아르코미술관은 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기획전 '예술 학교: 우리가 서로의 학교가 될 때'를 개최한다

지난 6일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전시에 참여하는 8개 팀의 작가들이 참석해 전시 취지와 주요 작품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아르코미술관, 8개 팀과 작가 42명이 참여하는 '예술 학교: 우리가 서로의 학교가 될 때,'를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08.07 taeyi427@newspim.com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상호 협력적인 학습과 연구, 협력 창작을 통해 환경 변화에 맞서 스스로 대안을 만들고 연대한 예술가들의 활동을 조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말하는 '예술 학교'는 정규 교육기관이 아닌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공동 학습과 창작 협력의 장을 뜻한다. 제도권 교육에서 채우기 어려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고, 동료들과 연구와 창작을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머터리얼 라이브러리, 모크캠프, 버드콜, 쿠로다, 큐레이팅 스쿨 서울, 행복반, 파이(PIE), YPC×학회쥐 등 8개 팀, 총 4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모임이 만들어진 배경과 운영 과정, 공동 학습과 창작 방식,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작품과 기록,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예술가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하며 창작해 온 과정과 기록까지 함께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 결과보다 과정…'모크캠프'·'쿠로다'가 보여주는 새로운 창작 방식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모크캠프의 작품. [사진=정태이 기자]2026.08.07 taeyi427@newspim.com

대표적으로 모크캠프는 박주연 작가가 혜화동 전셋집의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상황을 계기로 해당 공간을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미술 공간으로 전환하면서 시작됐다. 작가는 공사 기술자에게 가벽 설치와 타일 시공 등을 배운 뒤 직접 공간을 개조해 전시 기능을 갖춘 '혜화기지'를 조성했다.

혜화기지는 별도의 심사 없이 3명 이상의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전시 설치를 연습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8명의 작가가 릴레이 방식으로 4일씩 전시 설치 연습을 수행하며 설치와 수정, 철수를 반복하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완성된 결과보다 창작 과정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쿠로다는 만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정기 모임과 독립출판, 전시 등을 이어온 창작 공동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시각예술과 영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과 함께 짧은 만화를 만드는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가상의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고 성격과 세계관을 함께 설정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도 활동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와 짧은 만화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추천 만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쿠로다의 작품. [사진=정태이 기자] 2026.08.07 taeyi427@newspim.com

이 밖에 파이(PIE)는 작가들이 자신의 기술과 창작 방법론을 바탕으로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고 참여자들과 상호작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공동체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어를 배움과 소통의 도구이자 미술 재료로 활용한 작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이의 작업에서는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문장을 수집하고, 공동 문서를 직접 열람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작품이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계속 수정되고 공유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기간 워크숍과 강연, 대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과 공동 학습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관람객은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록하고 편집하거나 창작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로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의 역할을 고정하지 않고, 동료와 관람객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예술 학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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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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