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22일 호주에 74-111로 패했다.
- 준결승서 리바운드 열세에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한국은 24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호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준결승에서 호주에 74-111로 완패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4강 진출과 함께 U-19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한국은 내친김에 결승 진출까지 노렸지만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운 호주를 넘지 못했다.
윤지원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태준이 16점 4어시스트, 윤지훈이 12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무려 18-66으로 압도당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 존 프레스 수비로 호주의 실책을 유도했고 윤지원을 앞세워 11-8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쿼터 중반부터 호주의 높이에 고전하기 시작했다. 야투까지 흔들리면서 15-21로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체급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한국과 호주의 평균 신장은 10㎝ 이상 차이가 났고, 호주는 2m 이상 장신 선수를 다수 보유한 반면 한국은 2m대 선수가 김정우 한 명뿐이었다. 특히 214㎝의 바사란 야햐를 비롯한 호주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 제공권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 리바운드에서도 7-33으로 크게 밀리며 33-4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외곽포를 앞세워 반전을 노렸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렸고 윤지원이 9점을 책임지며 추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호주 역시 정확한 외곽포와 빠른 트랜지션으로 맞섰다. 한국은 3점슛 11개를 성공시켰지만 호주 역시 11개의 외곽포를 터뜨리며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3쿼터를 55-80으로 마쳤고, 승부가 사실상 기울자 4쿼터에는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을 투입하며 12인 엔트리를 고르게 활용했다.
최종 리바운드에서 48개 차이가 났고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26-66으로 크게 밀렸다. 한국의 야투 성공률 역시 33.8%에 머물면서 37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뉴질랜드와 3·4위전을 치르며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호주는 중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