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판티노 FIFA 회장이 21일 불신임안 직면했다
- UEFA·AFC·CONCACAF가 투표 방안을 검토했다
- 월드컵 지분 매각 철회에도 사퇴 압박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독선적 리더십" 세계 팬단체 사퇴 촉구 글로벌 청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 월드컵 지분을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으나 대륙 축구연맹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거센 사퇴 요구와 불신임 추진에 직면했다.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이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12년 FIFA 역사상 현직 회장을 겨냥한 불신임안 투표 논의는 최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인판티노 회장이 스스로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거나 불신임안 투표를 거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인판티노 회장이 향후 월드컵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담보로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지분을 매각하려 한 상업화 구상에서 비롯됐다. 축구의 공공성을 훼손했다는 거센 반발에 결국 계획을 철회했으나 파장은 진화되지 않았다.

행정 기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도 즉각 행동에 나섰다. 유럽축구서포터스(FSE)를 비롯해 전 세계 40여 개국 팬 단체들은 '#InfantinOut' 해시태그와 함께 사퇴 촉구 글로벌 청원을 시작했다. 이들은 "월드컵을 민간 자본에 팔아넘기려 한 부끄러운 시도는 명백한 배신"이라며 "독선적이고 불투명한 리더십이 FIFA의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FIFA 정관상 회원국 5분의 1 이상의 서면 요청이 있으면 임시 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하지만 정관 내 불신임안 투표에 대한 명시적 조항이 없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등 일부 회원국의 지지세도 여전해 표 대결 성사가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UEFA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FIFA 리더십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하며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FIFA는 "정관과 민주적 절차 등에 위배되는 FIFA 회장 선거와 관련한 어떠한 절차도 지원하거나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3개 대륙의 불신임안 투표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 오히려 인판티노 회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