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이디테크놀로지가 21일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 국내 4나노·유럽 과제 지연으로 매출과 손실이 악화했다
- 그러나 연간 매출 3000억원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4나노 설계자산 구축, 내년 양산 고객 7곳·2028년 17곳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에이디테크놀로지가 국내 4나노미터(㎚)와 유럽 보안 네트워크 개발 과제의 일정 지연으로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올해 연결 매출 3000억원 가이던스는 유지했다. 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용 설계자산(IP) 선투자와 내년 양산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는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반기 고객사 수주 이연 가능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지만, 연간 연결 매출 가이던스 3000억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으나, 예상치 627억원을 26.8% 밑돌았다.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며, 1분기 영업손실 4억원보다 적자 폭도 확대됐다. 국내 4나노 과제와 유럽 보안 네트워크 과제의 개발 일정이 늦어지면서 개발 매출이 감소한 반면,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는 유지된 점이 실적 부진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다만 HPC·AI 시장 대응을 위한 선제 투자는 강화하고 있다. 별도 기준 상반기 연구개발비 208억원 가운데 146억원을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다. 2·4나노 HPC 설계 키트와 Arm 네오버스(Neoverse) N2 기반 'ADP-600' 플랫폼 개발이 주요 대상이다.
ADP-600은 DDR 통합, 전력 관리, 이더넷·PCIe 입출력 배치 등을 포함해 시스템온칩(SoC)에 가까운 설계자산으로 평가된다. ADP-600은 Arm 네오버스 N2 기반으로 HPC와 엣지 서버, AI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양산 고객도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통신장비용 14나노 SoC 양산이 시작되며, 이르면 12월 또는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 약 100억원의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추정됐다.
2027년에는 국내 전장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130나노와 AI 가속기 5나노, 북미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4나노, 북미 채굴칩 4나노, 유럽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4나노 등을 포함해 양산 고객사가 7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8년에는 양산 고객이 17곳까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