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10일 대선 여론조사에 힘입어 1.42% 상승했다.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우세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페트로브라스·은행주 강세 속 발레는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10일(현지시각)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주목하며 전날 하락분을 되돌렸다.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 상승한 18만8268.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대선 정국에 집중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결선투표를 가정할 경우 플라비우 보우소나루(PL) 상원의원이 룰라 대통령(PT)을 수치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보우소나루 진영을 보다 친시장적인 성향으로 평가하고 있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거 구도가 좁혀지고 플라비우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브라질 자산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보고서에서 "정치 사이클은 보다 명확하게 기업 친화적이고 개혁 지향적인 정부로의 전환과 함께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파로의 전환은 외국인 투자와 시장의 관심이 중남미 지역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역내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미국과의 정책적 방향성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GT캐피털의 투자 전문가이자 파트너인 조시아 벤투는 "시장은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가 룰라에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가 재정 건전성을 고려한 보다 책임 있는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페트로브라스·은행주 상승…발레는 하락
대형 우량주들이 이보베스파 상승을 이끌었다.
페트로브라스 보통주(PETR3)는 1.77% 오른 54.64헤알, 우선주(PETR4)는 1.45% 상승한 49.12헤알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가를 뒷받침하면서 페트로브라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PETR4는 이날 B3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종목이었다.
은행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금융지수(IFNC)는 2.43% 상승했으며, 이타우 우니방코(ITUB4)는 1.83% 오른 42.35헤알을 기록했다.
반면 이보베스파 지수의 약 11%를 차지하는 발레(VALE3)는 철광석 가격 하락 여파로 1.10% 내린 78.23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발레와 페트로브라스, 은행주는 이보베스파 이론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날 이보베스파 상승률 1위는 아사이(ASAI3)였다. 아사이 주가는 선물 금리 하락에 힘입어 7.17% 급등한 9.86헤알로 마감했다.
한편 달러/헤알 환율은 5.0982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0.2% 상승했다. 또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2740%로 전 거래일보다 0.0335%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