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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시계 앞당긴다…공공 주도·산업거점 4곳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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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개발청이 20일 기본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 공공 주도 매립으로 전환해 2035년까지 169.6㎢를 개발하기로 했다.
  • 산업용지는 37.5㎢로 늘리고 거점은 4곳으로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50년 장기 매립계획 2035년 중심으로 재편
AI·첨단기계·수소·RE100 4개 산업거점 구축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새만금 개발의 무게중심이 장기적인 민간 투자유치에서 공공 주도의 집중 개발로 옮겨간다.

20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과 현대차그룹의 투자 이행 상황을 발표했다. 개발 방식과 용지 체계를 조정하고 지역 산업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재편해 사업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만금 기본계획 용지체계도안 변경안 [자료=새만금개발청]

◆ 민간 대신 공공 주도 속도전

새만금청은 기존 계획에서 2050년까지 240.5㎢를 매립하도록 했던 계획을 조정해 2035년까지 169.6㎢를 매립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매립을 맡는다.

기업 수요에 따라 복합개발할 수 있도록 특정 용도를 미리 정하지 않는 전략적 유보지 12.2㎢도 설정한다. 이를 포함하면 전체 매립 면적은 181.8㎢다.

산업용지는 총 37.5㎢를 공급한다. 현재 산업용지 12.1㎢ 대비 2.1배를 추가 조성하는 규모다. 현재 1산단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 거점도 4개로 확대한다.

수심이 깊어 매립 비용이 많이 들거나 공항 소음 등으로 토지 활용에 제약이 있는 지역은 매립하지 않고 에너지용지로 전환한다. 10년 이내 토지 공급이 필요한 부지는 집중 개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는 에너지용지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확충한다. 주요 간선도로인 남북3축 도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2산단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망도 보강한다. 새만금항신항 인입철도는 2033년, 새만금항신항은 2040년, 새만금국제공항은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산업거점 1곳→4곳 확대…광역교통망도 확충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확대한다. 새만금을 로봇 인공지능(AI)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인세와 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 4월 1산단 3·7·8공구를 투자진흥지구 제2호로 지정한 데 이어 이달에는 종합보세구역을 기존 1·2·5·6공구에서 3·7·8공구까지 확대했다.

새만금을 신산업 실증 특례와 인프라·정책금융 등을 일괄 지원하는 '메가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기존 7GW(기가와트)에서 10GW로 확대하고 법인세와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 조성도 추진한다.

1산단 3·7·8공구와 부안지역 3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전북도와 협력해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새만금 내 4개 산업단지 전체를 RE100 산단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3산단은 관광레저용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수소특화산단으로 개발한다. 주변 태양광·수소 관련 시설과 연계해 전북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 거점별 기능도 구체화했다. 1산단은 로봇 AI 산업, 2산단은 지역 특화 첨단기계산업, 3산단은 수소특화산업, 4산단은 RE100 전후방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1산단은 현대차그룹 투자 산업과 연계하고 2산단은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농기계 산업을 연계한다. 3산단은 부안 수소도시·신재생에너지산단과, 4산단은 주변 에너지용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주변 도시와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방향도 기본계획에 담았다. 광역철도와 광역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을 확충하고 새만금 내 도시용지를 조정해 주변 도시에 이미 갖춰진 주거·교육·의료 기능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생태용지의 위치와 면적을 조정한다. 건물 에너지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도 확대한다.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과 홍수 예방을 위해 배수갑문을 증설하고 이와 연계한 조력 발전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수유통량을 늘려 수질 개선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 현대차 9조원 투자 지원…AI데이터센터 내년 3월 착공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은 AI데이터센터와 로봇클러스터, 수전해플랜트, 태양광발전사업, AI수소시티 등에 약 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투자의 핵심인 로봇제조공장과 AI데이터센터는 1산단 7공구에 들어선다. 기존 농업용지 3공구는 에너지용지로 전환해 육상 태양광 부지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수소 생산시설 등에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3월 AI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말 태양광 발전과 수소 생산시설 착공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9월 AI데이터센터 건축심의를 신청하면 새만금청은 연내 건축허가를 추진한다.

AI데이터센터는 지난 2월 27일 발표한 계획보다 추가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장기 수요를 고려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연관기업의 새만금 동반 투자도 추진 중이다.

새만금청은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1산단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한다. 1산단 7공구 건축물 허용 용도에 방송통신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연관기업 인력이 1산단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도 조정한다. 7공구의 물류·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용지로, 9공구의 산업·연구시설용지는 주거시설용지 등으로 변경한다.

수변도시는 로봇과 자율주행, 수소차, 수요응답형교통(DRT) 등이 구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개발한다. 새만금청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변도시를 AI 시범도시로 지정해 피지컬 AI 실증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오는 24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다음달 공청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의견을 종합해 변경안을 마련한 뒤 새만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성요 청장은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듣고 매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며 "현대차그룹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제2·제3의 글로벌 기업이 새만금에 계속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새만금 개발 방식은 어떻게 바뀌나요?

A. 장기적인 민간 투자유치 중심에서 공공 주도의 집중 개발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기존에는 2050년까지 240.5㎢를 매립할 계획이었지만 변경안에서는 2035년까지 169.6㎢를 매립하고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Q. 새만금 산업용지와 산업 거점은 얼마나 확대되나요?

A. 산업용지는 총 37.5㎢를 공급합니다. 현재 산업용지 12.1㎢보다 2.1배를 추가 조성하는 규모입니다. 산업 거점도 현재 1산단 중심의 1곳에서 4곳으로 확대해 1산단은 로봇 AI, 2산단은 첨단기계, 3산단은 수소특화, 4산단은 RE100 전후방 산업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Q.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얼마나 투자하나요?

A. 현대차그룹은 AI데이터센터와 로봇클러스터, 수전해플랜트, 태양광발전사업, AI수소시티 등에 약 9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핵심 시설인 로봇제조공장과 AI데이터센터는 1산단 7공구에 들어섭니다.

Q.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언제부터 본격화되나요?

A. 현대차그룹은 내년 3월 AI데이터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말 태양광 발전과 수소 생산시설 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9월 AI데이터센터 건축심의를 신청하면 새만금청은 연내 건축허가를 추진합니다.

Q.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은 언제 확정되나요?

A. 새만금청은 오는 24일부터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공청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후 새만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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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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