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하성이 2일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이미 자비스에 맡겼다
- 부진한 김하성은 트레이드·DFA 기로에 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재활 경기를 모두 마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주전 유격수'라는 선택지는 사라졌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의 재활 일정을 끝냈다. 지난 7월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지 약 한 달 만이다. 재활 규정에 따라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김하성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현지 언론의 평가와 전망은 냉혹하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는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을 부상자명단에서 복귀시킬 예정이지만, DFA(지명할당)나 트레이드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 역시 김하성이 복귀하더라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는 극심한 성적 부진이다. 지난 겨울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올해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수술을 받았다. 5월 뒤늦게 빅리그에 합류했으나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 OPS 0.239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타격 부진 여파로 장기인 수비까지 흔들렸다.
그 사이 주전 자리는 신인 짐 자비스에게 넘어갔다. 자비스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감독과 구단의 신뢰를 확보했다.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자비스가 수비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엠엘비닷컴의 마크 보먼 기자 역시 "김하성이 합류하더라도 주전 유격수는 자비스와 듀본의 몫이다"라고 짚었다.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김하성을 마이너리그에 계속 둘 수 없는 만큼 애틀랜타는 복귀 후 백업 기용, 트레이드, DFA 등 모든 카드를 검토 중이다. 한때 메이저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평가받던 김하성이 커리어 최대 위기 속에서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 시선이 쏠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