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축구협회는 3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이 U-21 선수들로만 구성해 2028 LA 올림픽 세대 준비와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 한국은 유럽파와 와일드카드 3장을 포함한 U-23 중심으로 4연패를 노리며 일본과 또다시 결승 대결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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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부문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최대 난적 일본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31일 오는 9월 자국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축구 대표 23명을 공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한다. 각 팀은 24세 이상 선수도 최대 3명까지 와일드카드로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 와일드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았다. 23세 이하 기준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U-21)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렸다.
일본의 이번 선택은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한 포석이다. 일본은 최근 연령별 대표팀 운영에서 제한 연령보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를 치르며 다음 올림픽 세대를 준비해왔다.
그럼에도 해외파는 4명이다. 수비수 이치하라 리온(AZ알크마르), 고스기 게이타(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이시와타리 넬슨(신트트라위던), 공격수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이오(올보르)가 명단에 포함됐다. J리그 소속 선수는 16명이고, 대학생 선수 3명도 발탁됐다.
일본은 태국, 키르기스스탄, 홍콩과 A조에 편성됐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대표팀은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끈다. 오이와 감독은 2021년 12월 일본 U-21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우승과 파리 올림픽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1월 AFC U-23 아시안컵에서도 U-21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내년 아시안컵 이후에는 일본 성인 남자 대표팀 감독직이 내정돼 있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자주 만났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모두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당시에도 일본은 제한 연령보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대부분 23세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과 K리거 14명을 선발했다. 와일드카드 3장도 모두 활용해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을 뽑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