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와 민노총 광주본부가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조직개편과 기능 배치 중단을 요구했다.
- 두 노조는 광주청사 기능을 3등분하며 정무·조정까지 분산하는 졸속 개편으로 전남 인사 적체 해소에 이용한다고 반발했다.
- 반면 전남도청 공무원노조들은 핵심 기능을 전남과 광주에 균형 배치하고 왜곡과 갈등을 중단하며 상생·균형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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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권·전남권 노조가 조직개편의 기능 배치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광주는 정무·조정, 무안은 시민주권·농업, 동부는 산업경제 기반으로 청사 기능은 배분하겠다고 밝혔으나 서남권 정치권 반발이 일자 정무·조정 기능마저 분산시키겠다고 스스로 세운 원칙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320만 시민의 방대한 행정수요를 무시한 채 권역별로 기계적인 3등분 쪼개기를 강행하고 있다"며 "광주청사의 정원을 전남의 인사 적체 해소용으로 전락시키는 졸속 개편"이라고 평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방적이고 하향식 조직 개편과 기능 배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노총 광주본부는 "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체계와 기능을 하나로 재설계하는 조직 개편"이라며 "시장의 정치적 판단이나 속도전에 의해 추진될 일이 아니다"고 당부했다.
민노총 광주본부는 "행정 체계와 기능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진단을 실시하고 노조·공무원·시민사회·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즉각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전공노 광주시지부의 기능 배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합의점을 찾아가자는 취지다.

반면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결의문을 발표하고 "기관 유지 핵심 기능은 전남과 광주에 균형 있게 배치하자"며 "대한민국 제1호 통합특별시가 진정한 상생과 균형 발전의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공개 노사 간담회 내용을 왜곡해 갈등을 부추기는 광주시 전략기획관과 인사정책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엄중한 문책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통합 과정에서 어떠한 허위 정보와 왜곡도 더 이상 고직 사회를 흔들지 않도록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공식적인 협이체를 통해 소통을 보장하라"고 했다.
전남도청열린공무원노동조합은 "통합 조직개편이 전남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다"며 "기획·예산·정무·인사 등 주요 기능을 광주청사로 몰아주고 무안청사를 단순 현장 집행기관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라고 발끈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