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 충돌 격화로 9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었다.
- 브렌트유 100.50달러, WTI 95.55달러로 급등했다.
- 유가 급등에 물가·금리 압력 커져 연준 인상 가능성 높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공방이 격화하면서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압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미 국채 금리도 뛰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배럴당 2.63% 급등한 100.50달러를 가리켰다. 브렌트유가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도 2.71% 상승한 9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보복에 재보복을 이어가며 갈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날 미군은 이란이 미 군함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자 이란 유조선 5척을 격파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7개월째 이어지는 양측의 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본다. 이처럼 유가가 오르게 되면 고집스럽게 내려오지 않는 미국 물가에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오는 15~16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앞두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뚫고 오르면서 미 국채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내주 연준이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60% 이상으로 반영 중이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이날 전장 대비 1.9bp 오른 4.417%를 가리켰다.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4.8184%까지 상승하며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ADM 인베스터 서비스의 마크 오스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글로벌 전략가는 "금리와 외환시장은 높은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에 광범위한 파급효과로 이어질 리스크와 함께 그것이 성장률에 역풍이 되고 수요를 파괴하는 훨씬 더 복잡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11일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이달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