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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코닝 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성장세 둔화 우려 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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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닝이 7월 28일 주가 12% 급락 마감했다
  • 실적은 호조였지만 3분기 가이던스가 기대 못 미쳤다
  • AI 광통신 성장과 스마트폰 부진이 엇갈려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통신 부문 성장 속도 둔화
"더 팔고 싶어도 못 판다"
스마트폰 업황 부진까지 겹쳐

이 기사는 7월 29일 오후 4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특수 유리·광통신 제조업체 코닝(종목코드: GLW)의 주가가 7월 28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2.10% 급락한 126.01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14.50달러까지 밀리며 20.13%의 낙폭을 기록해 2020년 3월 16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스크린에 비친 코닝 로고 [사진=블룸버그]

역설적인 점은 이번 급락이 '실적 부진'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코닝은 2분기 매출 47억 4,000만 달러(전년 대비 17% 증가)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46억 3,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78센트로 시장 예상치 76센트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5억 5,900만 달러(GAAP 기준 EPS 64센트)로 전년 동기 4억 6,900만 달러(EPS 54센트) 대비 크게 늘었다.

핵심 매출총이익률은 120bp 개선된 39.6%, 핵심 영업이익률은 190bp 개선된 20.9%를 기록했으며, 투하자본이익률(ROIC)은 180bp 오른 14.9%,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14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에드 슐레진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로 "9분기 연속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등을 돌린 이유는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의 눈높이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코닝은 3분기 핵심 매출 49억~50억 달러, 핵심 EPS 85~89센트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약 16%, 조정 이익 약 28% 성장에 해당하는 견조한 수치이지만, 팩트셋 기준 월가 예상치(매출 49억 9,000만 달러, EPS 85센트)와 대체로 부합하거나 오히려 하단에 걸치는 수준이었다. 최근까지 AI 테마주로서 가파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아온 코닝에 '무난한' 가이던스는 곧 실망으로 직결됐다.

◆ 성장 엔진, 광통신·엔터프라이즈 부문

코닝의 최대 사업부문으로 떠오른 광통신(Optical Communications) 부문은 2분기 순매출 20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하며 컨센서스(20억 6,000만 달러)를 근소하게 넘어섰다. 부문 순이익은 77% 늘어난 4억 3,800만 달러로, 세후순이익률이 사상 최고 수준인 21%에 달했다. 이는 AI 인프라 구축과 맞물려 데이터센터 수요와 커넥티비티 관련 지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닝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닝의 광통신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데이터센터 내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하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매출은 고객사들이 고성능 네트워크와 AI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한 1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이번 분기 생성형 AI 관련 제품 매출이 부문 전체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히며 수주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코닝은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성장률의 '방향'이다. 광통신 부문의 32% 성장은 직전 분기 36%, 1년 전 81%와 비교하면 뚜렷한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장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성장의 가속도가 꺾이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 "더 팔고 싶어도 못 판다"…생산능력이 발목을 잡다

3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친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 부족이 아니라 '공급 제약'에 있다는 것이 경영진의 설명이다. 웬델 위크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고객 수요가 코닝의 기존 생산능력을 이미 앞질렀다며 "더 많이 생산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이 팔 수 있는, 부러움을 살 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닝은 AI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수천 개에 달하는 GPU와 특수 칩을 연결하는 데 쓰이는 초고밀도 광섬유·케이블·커넥터를 생산한다. 이들 프로세서는 모델을 학습시키고 사용자 요청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받아야 하는데,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뜨겁지만 제조 설비의 물리적 한계가 생산량을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닝은 이 같은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약 2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CapEx)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을 광통신 생산능력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여기에는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매출 발생 시점은 대체로 초기 투자보다 늦게 뒤따르는 경향이 있어, 코닝은 신규 생산라인이 실제 매출을 창출하기도 전에 먼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공장 가동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경우 신규 고객 프로그램과 연계된 출하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경영진은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는 데 있어 대형 고객사와의 뒷받침된 계약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러한 계약들이 향후 수요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잉여현금흐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발목 잡는 또 다른 변수, 스마트폰 업황 부진

여기에 소비자 가전 부문의 부진까지 겹쳤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원가 압박을 받으면서, 코닝은 올해 전 세계 휴대용 기기 출하량이 두 자릿수 중반대의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단말기 가격 상승 여파로 2분기에 11% 감소하며, 2013년 이후 2분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닝은 스마트폰·노트북·웨어러블 기기의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라스'로 잘 알려진 만큼, 이 같은 하드웨어 업황 둔화는 실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슐레진저 CFO는 "정상적인 계절적 흐름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부문은 메모리 영향을 받는 분야들"이라며 "휴대용 기기 시장 전반이 상반기보다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릴라 글라스는 여전히 전체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기 출하량 자체의 감소는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AAPL)에 부품을 공급하는 코닝 입장에서는 세계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판매량에도 직접 타격을 준다. 결국 코닝은 AI용 광섬유 제품의 출하는 늘리는 동시에, 소비자 가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리 제품 판매는 줄어드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의미다.

3분기 가이던스의 '무난함'은 AI발 초고속 성장과 생산능력 제약 및 스마트폰 업황 부진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힘이 맞물린 결과인 셈이다. 이는 코닝이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수요를 중심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을 한층 더 가속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 유리·자동차·태양광 부문은 엇갈린 흐름

주력 성장동력 외 사업부문의 성적표는 엇갈렸다. 유리혁신(Glass Innovation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 순이익은 9% 늘어난 3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닝의 유리혁신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자동차(Automotive) 부문 매출은 2% 증가한 4억 7,100만 달러, 순이익은 4% 늘어난 8,2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두 사업 부문 모두 이른바 '더 많은 코닝(More Corning)' 콘텐츠 확대 전략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코닝의 자동차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생명과학 및 신성장(Life Sciences and Emerging Growth) 부문은 매출이 15% 감소한 2억 9,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코닝의 생명과학 및 신성장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태양광 부문 매출은 웨이퍼 생산시설의 정비·설비 개선 작업이 끝나고 가동이 재개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0% 가까이 급증한 4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장기간 정비 가동중단과 설비 개선에 따른 약 3,0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200만 달러 흑자에서 700만 달러 순손실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생산능력 확대와 운영 효율성 회복에 힘입어 3분기부터는 태양광 부문 매출과 마진 모두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수익성 달성 시기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코닝의 태양광 부문 [자료=업체 홈페이지]

통신사(Carrier) 부문 매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단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우호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객사들의 프로젝트 일정이 단기 성장세를 제약한 데 따른 것이다. 코닝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계속 전망하면서도, 네트워크 구축 일정과 예산 편성 주기 변화에 따라 통신사 지출이 분기별로 들쭉날쭉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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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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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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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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