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가 27일 NC·LG 홈경기 연계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에 나섰다
- 시는 창원48H 투어패스·NC 야구관광열차로 경기·숙박·관광·소비를 패키지화했다
- 프로구단·전담여행사·로컬가맹점 협력으로 스포츠관광 기반을 마련해 창원을 스포츠 관광도시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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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LG세이커스 홈경기를 지역 관광자원과 묶은 '창원48H 투어패스'와 'NC 야구관광열차' 운영을 통해 프로스포츠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7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프로스포츠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NC다이노스와 LG세이커스 홈경기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스포츠 관람은 경기만 보고 돌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숙박과 관광, 지역 음식점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프로스포츠 관람을 지역 관광으로 확장하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는다.
우선 시는 NC다이노스와 LG세이커스 홈경기 입장권을 중심으로 한 '창원48H 투어패스'를 새로 선보인다. 기존 24시간 이용권을 48시간 체류형으로 확대한 이 패스는 경기 관람과 함께 창원의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숙박, 로컬 가맹점을 하나의 상품으로 엮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경기를 관람하는 방문객이 일정 기간 창원에 머물며 도심과 구도심, 해양 관광지를 묶어 경험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야구장을 찾는 원정팬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코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문신미술관,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돝섬해상유원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경기 관람 후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창원에서 하루 더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코스를 마련했다.
경기장 인근 숙박시설과 전통시장, 해양유원지, 문화예술 공간을 패스에 포함해 도심과 원도심 상권을 두루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야구팬을 대상으로 한 'NC 야구관광열차'를 시범 운영한다. 이 상품은 KTX 승차권과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 숙박, 관광코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주말 원정 응원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으로 선보인다.
시는 철도 이용 편의성과 경기장 접근성을 살려 수도권 원정팬을 창원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전담여행사와의 협업도 병행한다. 창원시는 프로구단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전국 단위로 판매하고,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원정팬을 초청한 팸투어를 운영해 온라인·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단·여행사·지자체가 함께 상품을 설계하고 판매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경기장 인근 숙박시설과 관광시설, 음식점 등 로컬 가맹점을 확대하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전담여행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포츠관광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일정에 맞춘 계절·요일별 맞춤 코스와 지역 소상공인 참여 폭을 넓혀 체류형 소비를 늘리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영철 국장은 "프로스포츠는 창원이 가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야구와 농구를 보러 온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창원의 관광과 먹거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원이 대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