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2군 조정 후 완전히 달라진 오재원, 한화 리드오프 잔혹사 풀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화 오재원이 23일 KIA전서 1번 타자로 활약하며 후반기 한화 타선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떠올랐다.
  • 6월 서산 2군 재정비 이후 타격 메커니즘과 자신감을 되찾아 7월 들어 타율 0.421, OPS 1.016 등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 한화가 수년간 고민하던 1번·중견수 문제 속에서 오재원이 빠른 발·수비·출루 능력을 갖춘 장기 프랜차이즈 리드오프로 성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가 기다렸던 '1번 타자'의 모습이 드디어 나타나고 있다. 시즌 초반 혹독한 프로의 벽을 경험했던 고졸 신인 오재원이 2군 재정비를 거친 뒤 완전히 달라진 타격으로 후반기 한화 타선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오재원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상대 허를 찌른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타점을 만들어내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단순히 안타를 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드오프에게 필요한 상황 판단과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한화 김경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서울=뉴스핌] 7월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오재원.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24 wcn05002@newspim.com

오재원이 후반기 들어 보여주는 모습은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다. 오재원은 7월 7일부터 23일 KIA전까지 타율 0.421, 6타점, 9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6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1일 광주 KIA전에서는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후반기 들어 치른 경기마다 꾸준히 출루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놀라운 변화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은 오재원은 스프링캠프부터 팀 내 최고 화제였다. 호주와 일본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과감한 플레이와 뛰어난 타격 감각으로 코칭스태프를 사로잡았고, 개막전에서는 당당히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그만큼 한화가 거는 기대도 컸다. 수년 동안 확실한 중견수와 리드오프를 찾지 못했던 한화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인 플로리얼과 리베라토를 중견수로 기용할 정도로 고민이 깊었다. 보통 상위 신인 지명은 투수에게 집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화는 전체 3순위라는 높은 순번을 과감하게 외야수에게 투자했다. 오재원을 향후 10년 이상 팀 외야를 책임질 프랜차이즈 선수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7월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오재원.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24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개막 초반에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졌다. 변화구 대처와 타이밍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자신감도 함께 떨어졌다. 선발 출전 기회도 점점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곧바로 2군으로 내리지도 않았다. 한화는 오재원을 1군에 남겨두고 대주자와 대수비, 간헐적인 선발 출전으로 경험을 쌓게 했다.

하지만 반등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5월에는 한 달 동안 단 10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6월에도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결국 6월 20일 한화는 오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당시까지 성적은 61경기 타율 0.182, OPS 0.472. 리드오프는 물론 1군 주전 선수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수치였다.

결과적으로 이 열흘은 오재원의 시즌을 바꾼 전환점이 됐다.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산에서 재정비한 오재원은 타격 메커니즘을 다시 점검했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경문 감독도 "퓨처스에 있으면서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좋은 타이밍에 다녀왔고 지금 기회를 잘 잡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7월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오재원.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24 wcn05002@newspim.com

변화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부터 나타났다. 오재원은 7월 9일 대전 NC전에서 데뷔 첫 3루타와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이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타격 내용의 변화였다. 김 감독은 당시 "전반기와 레퍼토리가 많이 달라졌다. 초구도 적극적으로 노리고, 직구 구속이 빠른 투수에게도 주저하지 않는다. 1번 타자로서 굉장히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오재원의 타석은 전반기와 확연히 다르다. 이전에는 변화구를 의식하며 수동적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초구부터 자신 있게 배트를 내고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다. 빠른 발을 활용한 내야안타뿐 아니라 장타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번트와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까지 자유롭게 활용하며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있다.

오재원의 반등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한화의 리드오프 고민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한화는 1번 타순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황영묵, 최인호, 이원석, 이진영 등 선수를 번갈아 기용했지만 출루율과 연결 능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리드오프가 흔들리면서 중심타선이 득점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경기도 적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7월 한화의 복덩이로 떠오른 오재원.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7.24 wcn05002@newspim.com

그런 상황에서 오재원의 성장세는 단순히 신인 한 명의 활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에 최근에는 안정적인 출루 능력까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타석에서의 자신감까지 회복하면서 한화가 오랫동안 찾던 리드오프의 조건을 하나씩 갖춰가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은 길다. 후반기의 뜨거운 타격감을 끝까지 유지해야 진정한 주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열흘간의 2군 조정은 실패가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었다는 점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