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홈플러스가 23일 DIP 2000억원 집행 즉시 67개 핵심점포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식품·생필품 중심 단층 소형점포로 전환하고 PB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구조혁신을 추진했다.
- 부실점포 37곳은 회생기간 중 폐점하고 인력을 최소화해 9월 4일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뒤 매각 절차에 나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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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점포 단층화·생필품 중심 재편…부실점포 37곳은 폐점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홈플러스가 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에 따라 2000억원 규모의 회생기업 자금대출(DIP)이 실행되는 즉시 67개 핵심점포의 영업을 재개한다. 점포와 상품 구성을 효율화하는 구조혁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도 나설 계획이다.
23일 홈플러스는 DIP 자금이 들어오면 판매 회전율이 높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우선 확보해 현금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품대금과 연체 임대료, 전기·수도 등 매장 운영비를 먼저 지급하고, 밀린 직원 급여와 소상공인 입점업체 미정산금도 병행해 지급한다.

영업 방식도 기존 대형마트 모델에서 벗어난다. 복층 매장을 약 1000평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축소하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고회전 생필품 중심으로 상품군을 재편한다. 판매 상품의 80% 이상을 PB로 구성해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미국 유통업체 트레이더조와 유사한 방식이다.
온라인 영업은 즉시 운영 가능한 수도권 16개 점포부터 재개한다. 향후 배송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서비스 점포와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입점상인 중심의 쇼핑몰 영업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반면 임시휴업 중인 37개 부실점포는 남은 회생기간에 폐점한다. 본사와 점포의 근무인력도 최소화하고 나머지 직원은 당분간 휴직을 유지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9월 4일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매각 가능성과 영업 정상화 기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