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어반브레이크&토이콘 서울이 30일 코엑스서 통합 개막했다
- 15개국 355명 아티스트가 참가해 작가 중심 아트페스티벌로 IP·브랜드 확장을 선보였다
- 쿠키런 IP 협업 특별전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 창작자 성장 지원으로 아시아 최대 축제를 지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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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가 직접 서울로, 2회째 토이콘서울과 원패스로 완전 통합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픈 IP로 공개…특별전 '용감한 여정' 주목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우리는 아트페어가 아니다. 우리는 아티스트외 디자이너가 중심이 되는 아트 페스티벌이다'라고 선언하는 '어반 브레이크+토이콘 서울'이 서울 코엑스를 달군다.

동시대 미술계가 주목하는 15개국의 355명의 아티스트가 오는 7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격돌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갤러리 중심의 페어에서 벗어나 아티스트가 직접 서울로 자신의 작품을 들고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2회째로 통합 아트페스티벌을 전개하는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이 오는 7월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어반브레이크는 갤러리 중심 구조의 기존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전세계 아티스트가 직접 서울을 찾는 '작가 중심' 아트플랫이다. 올해는 355명의 아티스트가 서울 코엑스에 모이며, 2회째를 맞은 '토이콘 서울'과 한 장의 티켓으로 통합돼 열린다.
이번 어반브레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참여구조다. 전세계 아티스트가 스스로 기획한 작품과 전시공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어반브레이크 운영위는 "갤러리와 아트마켓에 머물던 창작이 경계를 벗어나 브랜드·전시·라이선싱·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는 흐름을 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PLAY WITH ARTIST', 기본 운영철학은 'Green · Tech · Equity'다.

올해 어반브레이크와 토이콘 서울을 하나의 축제로 통합되며 관람객은 하나의 티켓으로 두 축제를 관람하고, 시각예술부터 아트토이·아트오브제·컬렉터블 아이템을 한 장소·하나의 무대(ONE STAGE)에서 즐길 수 있다.
토이콘 서울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해보다 대폭 확장돼, 10개국 126명의 아티스트와 29개 크리에이티브 브랜드가 아트토이×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자체 큐레이션 샵, 현장 한정판 등을 선보인다.
이로써 15개국에서 모인 355명의 아티스트가 나흘간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축제를 완성하게 된다. 각국서 저마다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은 자신만의 세계관과 대표작, 직접 기획한 체험형 콘텐츠를 들고 내한하는데 주요 관람포인트로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한 전시·참여형 프로그램 ▲시각예술 IP의 확장 ▲컬렉터블·IP 컬래버레이션 등이다.
놓쳐선 안될 프로그램으로는 데브시스터즈의 국민게임 '쿠키런' IP를 10개국 아티스트 30여 명이 재해석하는 대형 협업 특별전 '용감한 여정(BRAVE JOURNEY)'이다. 데브시스터즈와 어반브레이크는 행사기간 나흘간 '쿠키런' IP를 오픈 IP로 공개해, 참여 아티스트들이 이를 자유롭게 창작에 활용하도록 했다. 아티스트 창작의 다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10개국 30여 명의 쿠키런 IP 재해석 작품을 선보이는 'BRAVE STREET', 이번 9월 프리즈서울에 참가하는 스트릿 아티스트 Vance(중국)가 제작한 'VANCE 헌정 조형물',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로 표현한 'GRAFFITI STREET', 관객 참여형 아트월과 패널 토크로 구성되는 'BRAVE WALL & STAGE' 등이 펼쳐진다. 하나의 게임 IP가 여러 나라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다양한 예술로 확장되는 과정을 관객이 직접 걸어들어가 체험하게 된다.
올해 주빈국은 일본이다. 일본 작가 40여 명이 네오팝·그래피티부터 탱화·전통 텍스타일까지 아우르는 특별전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작가 25명도 함께한다.
기획 특별전으로는 아일랜두의 IP '이지(EASY)'·'백(BACK)'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건네는 'NOTHING MATTERS', 실제 마트를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B98C 작가의 'SUPERMARKET'이 마련된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Heavens Radio'에서는 뉴욕 기반 세라믹 아티스트 이솔리나 민정이 한국에 머무르며 제작한 신작을 처음 공개한다. 이밖에 시대의 아픔과 분열을 미디어아티스트와 함께 담아낸 평화와 연대 'Peace is Possibility'가 미디어아트 특별전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우수 아트페어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URBK SHOWCASE? THE ART OBJET'를 통해 아티스트의 IP가 아트토이와 아트오브제로 확장되고, 창작이 IP·브랜드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제안한다. 매년 어반브레이크가 진행해온 오픈콜과 URBK Lab을 통한 청년예술인 지원 및 신진작가 발굴·육성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청년 창작자 성장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괄 디렉터인 장원철(Daniel Jang) ㈜어반컴플렉스 대표이사는 "올해 어반브레이크는 갤러리 중심의 참여에서 벗어나, 전 세계 아티스트가 직접 서울을 찾아 관객과 만나는 '아티스트 중심의 플랫폼'으로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예술은 감상에서 멈추지 않는다. 창작이 IP와 브랜드, 시장으로 확장될 때 비로소 아티스트의 창작은 지속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토이콘 서울과의 통합, 데브시스터즈 쿠키런과의 협업, 아트오브제 프로젝트 등은 그 확장의 통로를 넓히는 시도"라며 "'PLAY WITH ARTIST'는 구호가 아니라 아티스트와 함께 창작의 결과를 시장으로 잇는 우리의 방법론이며, 이를 통해 국내 신진작가의 성장과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로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rt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