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동양이 16일 카본큐어와 탄소크레딧 연계로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 카본큐어는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해 강도↑·시멘트↓ 효과로 친환경 레미콘 수요를 키우고 있다.
- 동양은 생산설비와 영업력 확대에 더해 거래단가가 높은 탄소제거 크레딧 발급·거래로 추가 수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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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동양이 친환경 레미콘 '카본큐어' 사업을 강화하며 탄소제거 크레딧 사업과 연계해 수익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본큐어는 캐나다 친환경 콘크리트 기업 카본큐어의 탄소광물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레미콘 생산 과정에서 액화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콘크리트 내부에 영구 저장하는 방식으로, 주입된 이산화탄소가 시멘트와 반응해 탄산칼슘 형태로 광물화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콘크리트 강도는 5~10% 증가하고 시멘트 사용량은 3~5% 감소한다.
회사에 따르면 동양은 글로벌 탄소중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현재 김포와 인천공장에 카본큐어 레미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생산량은 김포공장 3만9000㎥, 인천공장 1만6000㎥ 등 총 5만5000㎥에 달한다. 생산된 제품은 경기와 인천 지역 주요 건설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동양은 친환경 레미콘 수요 확대를 겨냥해 영업력 강화와 생산 캐파 증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카본큐어 생산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탄소제거 실적을 기반으로 탄소크레딧 발급과 거래도 가능하다.
카본큐어를 통해 발급받는 탄소제거 크레딧은 일반 감축형 탄소크레딧보다 거래 가격이 수십배 이상 높다. 특히 직접공기포집(DAC) 방식의 최고 수준 탄소제거 크레딧은 톤당 1000달러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동양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증가로 카본큐어 콘크리트의 현장 적용과 생산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탄소제거 크레딧 사업까지 연계해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