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경범 위원장이 16일 내년부터 서논술형 시험 도입을 발표했다.
- 초5·6, 중1 주요과목부터 시작해 2032년까지 초중고 전면 확대한다.
- 사교육·공정성 논란에도 평가원 설립과 3단계 지원체계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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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학력 격차 줄이기 위해 평가 방식 바꿔야"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의 인수위원회가 내년도부터 학교 시험을 '서·논술형 평가'로 전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교육비 증가를 비롯해 채점 공정성 논란 및 민원 폭증 등 우려 속에서도 강행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김경범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시교육청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로 '서·논술형'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초등학생 5~6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에 한정해 '서·논술형' 방식의 시험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후 현장 수용성을 점검에 2032년까지 초·중·고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
전남광주와 수도권 학생과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선 주입식 중심의 '선다형 문항 평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사교육비 부담 가중 우려에 대해서는 "교실 수업 안에서 스스로 역량을 충분히 키울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을 빈틈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적 평가의 특성상 채점의 공정성 시비와 민원 폭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이에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문항 개발, 채점 기준안 마련, 교원 연수 등을 수행하겠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교육과정개발평가원에는 시험 평가 결과에 따른 불만 민원을 대응할 수 있도록 학업성적 관리위원회 등 3단계 지원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하반기 동안 교육청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현장의 불안과 우려를 확실히 해소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평가 체제를 안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박고형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상임활동가가 '일방적 정책 추진 인수위원회를 규탄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 방문해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