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설사들이 16일 목동12단지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며 경쟁입찰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 목동12단지는 2810가구, 공사비 1조7888억원 규모로 내달 31일 입찰 제안서 마감 예정이라고 했다
- 목동 6·7·10·13단지 등도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목동 재건축 전반에서 건설사 간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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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지 시공사 확정...10·13단지 시공사 선정 절차 돌입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건설사 간 수주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목동신시가지는 단지별 가구 수가 모두 1000가구를 넘는 대규모 사업지로, 건설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수주처로 평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목동12단지 재건축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참석했다. 복수의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목동12단지 재건축 사업이 경쟁입찰 구도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목동12단지 재건축 사업은 양천구 신정동 326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43층, 총 22개동에 281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공사비는 약 1조7888억원이다. 목동12단지 입찰 제안서 마감은 다음달 31일이다. 입찰보증금은 800억원이며 400억원은 현금, 나머지 4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목동12단지 재건축은 GS건설 단독 입찰 가능성이 점쳐졌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겐슬러와 협업한 특화설계 구상을 발표하기도 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인 바 있다.
목동12단지는 목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 작지 않은 규모여서 복수의 건설사들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정비사업 수주에서 건설사들은 공사비 부담과 수주 실패시 부담 등으로 인해 선별 수주에 나서는 모습이다. 실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여부는 입찰 마감일이 되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내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목동 6단지는 DL이앤씨로 시공사를 확정하면서 목동 재건축 단지 중 최초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목동 재건축 대장주로 평가받는 목동 7단지는 지난 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목동 7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 인접해 있으며 목동 재건축 단지 중 재건축 후 규모로 가장 크다. 현재 255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49층, 4335가구 단지가 탈바꿈할 예정이다.
목동12단지 외에도 10단지와 13단지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쳤고, 시공사 입찰을 받고 있다. 목동 10단지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13단지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대부분 목동 재건축 단지들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만큼 향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을 놓고 건설사들 간 경쟁도 예상된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목동은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건설사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중요도가 크다"며 "일부 단지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두고 건설사간 경쟁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