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주엽 청장이 16일 세종집무실 설계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했다.
- 이 대통령은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고 주문했다.
- 행복청은 설계 보완으로 지연을 최소화해 2029년 입주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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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에 국민과 건축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강주엽 행복청장은 "현재 설계 절차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절차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기본적인 설계 방향과 콘셉트를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수정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더라도 전체 건립 일정에는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했다.
이에 강 청장은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현재 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된 상태이고 설계 보완에도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다만 건축물을 다시 설계하거나 설계공모를 처음부터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존 설계 절차를 이어가면서 국가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를 보완하고, 시공 단계에서 무리하게 공사 기간을 줄이기보다 설계 단계에서 절차를 효율화해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행복청은 설계공모 결과 발표를 미룬 채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장기간 국가를 대표할 건축물인 만큼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비롯한 전문기관의 의견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 건축정책의 주요 방향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이 대통령은 "잠깐 쓰고 말 건축물이 아니고 다시 지을 수도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 청와대의 존속 기간 이상으로 남을 가능성이 큰 만큼 영원히 남을 건축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계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달라"며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청장은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건립 기간을 단축하고 오는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