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은 14일 최근 두달 온열질환자 895명·사망 3명 확인했다
- 온열질환은 폭염·온난화로 5년간 4배 이상 증가해 7~8월 낮 시간대에 집중 발생했다
- 갈증 없어도 규칙적 수분섭취·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 지키고 노약자 등 취약층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열질환 취약계층 어린이·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 각별한 주의 요구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연이은 폭염과 습도 높은 찜통더위에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헌절 연휴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만큼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온열 질환 취약층은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이 권고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카페인과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최근 두 달간 누적 온열질환자는 895명으로 추정 사망자는 3명이다. 이 가운데 30.2%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질환 가운데서는 열탈진이 56.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발생 시간은 오전 6시∼오전 10시가 14.6%였다. 오후 2∼3시가 11.3%, 오전 10시∼11시가 9.7%, 오후 3∼4시가 9.3% 순이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24.4%, 논밭이 17%, 길가가 14.6%였다.
지구 온난화와 이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온열질환자 수는 2020년 1078명에서 지난해 4460명으로 5년 동안 약 4배 늘었다. 같은 기간 폭염일 수는 7.7일에서 29.7일로 약 4배 증가했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발생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 피하기 ▲그늘에서 주기적으로 휴식하기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 착용하기 ▲기온·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정보 확인하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과도한 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 중단하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폭염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나 노약자를 밀폐된 집안, 자동차 등 기온이 높은 장소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