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합천군이 16일 전국 첫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했다
- 반려동물 특화 융복합산업지구와 마을보호지구를 조성했다
- 정부는 컨설팅·지원사업 연계로 전국 확산을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려동물 특화·마을보호지구 조성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했다. 이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이후 농촌공간계획이 실제 현장에 적용된 첫 사례로, 정부는 농촌의 주거·산업·생활환경을 체계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합천군이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1곳과 '농촌마을보호지구' 1곳을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 2월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이번 특화지구 지정으로 공간계획을 실제 사업에 적용한 첫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농촌특화지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과 주거, 경관 등을 계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기존의 난개발을 막고 농촌을 삶터와 일터, 쉼터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꼽힌다.
유형은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특성화농업지구 등으로 나뉜다.
합천군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기존 반려동물 테마파크 '멍스테이'와 연계한 반려동물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펫-웰니스 상생플랫폼을 중심으로 한우와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펫푸드를 생산·판매하고 반려동물 동반 숙박과 워케이션 공간, 산책로인 '안심 댕댕이길'을 조성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노후 계사를 철거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마을 힐링숲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합천군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농촌협약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도 우선 연계할 방침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합천군이 전국 최초로 특화지구를 지정함으로써 공간계획이 농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청사진을 보여줬다"며 "이와 같은 선도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