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주형이 16일 개막 디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과 한국인 두 번째 메이저 제패에 도전했다
- 세계 1위 셰플러와 2위 매킬로이 등 28개국 158명이 출전해 '클라레 저그'를 놓고 격돌한다
- 김주형 포함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하며 김시우, 임성재 등이 첫 메이저 우승과 페덱스컵 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 김시우·임성재·함정우·양지호 등 5명 출사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나긴 슬럼프에서 탈출한 김주형이 내친김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이자 한국인 역대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한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상금 규모는 가장 적지만 전통과 명예의 무게는 최고를 자랑하는 제154회 디 오픈은 16일부터 나흘 동안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올해 총상금은 역대 최다인 1775만 달러(약 245억원), 우승 상금은 320만 달러(약 44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국 골프의 간판 김주형과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성적이다.

김주형은 직전 주에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한다면 2014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후 12년 만에 PGA 투어 우승 직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된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 이후 17년 만의 한국인 메이저 제패이기도 하다. 2023년 디오픈 공동 2위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링크스 코스에 대한 자신감도 충만하다.
실제로 PGA 투어가 발표한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을 놓치고도 파를 지켜내는 스크램블링 능력이 공동 1위(66.67%)에 달할 만큼 정교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친 모래바람과 뜻하지 않은 굴곡이 가득한 링크스 코스에서는 위기 탈출 능력이 우승을 가르는 핵심 열쇠다.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의 대회 2연패 여부도 주목을 끈다. 아울러 메이저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3년 연속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선수는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필 미켈슨 등 단 8명뿐이다.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셰플러는 "클라레 저그를 화요일에 반납하는 것이 아쉽다. 일요일에 다시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

12년 만의 디오픈 정상 탈환과 함께 통산 메이저 7승을 노리는 세계 2위 매킬로이 등 28개국 158명이 출전해 '클라레 저그'를 노린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전원 출전하고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도 빠짐없이 참가했다.
김주형을 비롯해 한국 선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드라이빙 정확도 3위(70.16%)와 총 버디 수 1위(342개)를 달성하며 최고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시우가 첫 메이저 왕관을 노린다. 여기에 페덱스컵 포인트 적립이 절실한 임성재가 출격하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하는 함정우와 한국오픈 우승자 양지호가 생애 첫 디 오픈 무대를 밟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