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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 첫 女 3선' 김미경 은평구청장 "공약 1호 과제는 신사고개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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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3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여성 최초 3선 기초단체장으로서 민선9기 130개 공약 추진 의지를 밝혔다.
  • 민선9기 1호 과제로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과 교통 현안 해결, 복지 예산 60% 이상 투입해 백세콜·아이맘택시 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치매 대응 위해 자립준비청년청·주택 마련, 아파트 내 요양원 의무화 및 정비사업 인허가권 자치구 이양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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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서 61.16% 득표해 승리
"출범 초 신사고개역 강하게 추진"
'아파트 내 요양원 건립' 법제화 주장도

[서울=뉴스핌] 백승은 조수민 기자 = "보통 3선이면 마무리한다는 느낌이 있는데, 저는 이번 민선 9기 공약을 130여개를 제시했습니다. 민선 8기(70개 공약)보다 늘었죠. 봉산에 있는 서울 유일의 편백나무숲에서 재활하는 (환자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아, 행정을 하길 잘했다'라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은평구청에서 뉴스핌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진행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내 여성 최초 3선 기초단체장이라는 고지에 달성했다. 김 구청장은 "30년이 넘는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여성이 한 지역에서 3회 연속 선택받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여성 기초단체장 비율은 3.96%로, 지난 선거(3.1%)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여전히 4%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런 현실에서 이번 결과가 갖는 상징성은 더욱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변화는 은평구청 내에서도 나타났다. 김 구청장이 취임하기 전 40년간 은평구청 여성 국장이 5명에 불과했지만, 취임 후 지난 5년간 5명의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구청장은 61.16%를 득표해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38.83%)를 22.33%포인트(p) 격차로 크게 앞섰다. 서울 구청장 후보 중 네 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이번 승리에 대해 김 구청장은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지난 8년간 은평구민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동행의 결과"라고 말했다.

1호 과제는 고양은평선 신사고개역 신설이다. 그간 신사고개역은 경제성이 부족해 추진이 더뎠지만 지난 4월 보완용역을 거쳐 경제성을 확보했다. 김 구청장은 "교통 현안은 시기를 놓치면 다시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민선 9기 출범 초부터 가장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며 "현재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두 차례 만나 관련 현안에 대해 얘기했고, 자료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은평구는 매년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복지 예산에 할애한다. 그간 고령층과 육아 가정을 위한 '백세콜', '아이맘택시'와 같은 돌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생애주기별 생활 정책을 더 촘촘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백세콜은 기존 차량이 300대에 불과했지만 티머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3000대까지 확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13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또 은평구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아동보육시설(8개)이 있다. 매년 보육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을,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주택을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저녁에도 자립준비청년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들은) 사회적 약자로 행정에서 보듬어야 한다"고 했다.

은평구의 도시정비사업 역시 가장 중심 사항은 '사람 중심 개발'이다. 이 일환으로 김 구청장은 아파트 내 요양원 건립도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오는 2040년에는 치매 환자가 180~200만명에 달하는데, 지금이 치매 관련 시설을 조성하기에 적기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5월 김 구청장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립 시 노인의료복지(요양)시설 설치 의무화 ▲기부채납 노인요양시설 이용 시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 우선 이용을 건의해 공식 안건 채택 후 정부에 제출했으나,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그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매우 아쉽다"면서도 "지난해 국회 입법박람회에 본 안건을 제출하는 등 공론화 등 추진해 국민과 전문가 등에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8·9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출신이기도 한 그는 서울시가 500세대 미만 소규모 세대는 자치구에 인허가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민선 9기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들의 공통 의견이기도 하다.

관련해 김 구청장은 "은평구만 해도 92개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로 확대하면 약 2000개의 사업을 서울시에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라며 "오래 (정비사업을) 끌면 끌수록 마이너스다. 자치구에게 인허가권을 줘 빠르게 (정비사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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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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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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