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역사박물관은 16일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을 정식 개관했다
- 조선시대 공동우물·골목길·건물지 등 인사동 유적과 유물 523점을 전시한다
- 세종 명으로 제작된 천문시계 일성정시의 실물과 1대1 복원품 등 과학문화 유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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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 도심 최대 규모의 현장 유적전시관인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이 오는 16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종로구 G1 SEOUL 빌딩 지하 1층에 조성한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의 개관식을 15일 개최하고, 16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관은 2020~2021년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인사동 유적을 제자리에 복원한 현장 박물관이다. 전체 면적은 4810㎡로 서울 도심 내 최대 규모의 유적전시관이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공동우물과 골목길, 건물지 6동, 배수로, 옛길 등 16세기 종로 뒷골목의 모습을 현장에서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에는 인사동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523점도 전시된다. 특히 조선 전기 금속활자 초주갑인자·을해자·을유자와 동국정운식 한글 활자, 천문시계인 일성정시의, 자격루 주전 등 조선 전기 과학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세종의 명으로 제작된 천문시계 일성정시의는 인사동 유적에서 처음 실물이 확인된 것으로, 관련 기록과 발굴 유물을 바탕으로 1대 1 복원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관은 ▲인사동 유적의 역사와 보존 ▲한양의 우물 ▲종로 뒷골목 ▲옛길에서 보는 인사동 유적 ▲귀중한 금속 ▲조선 전기의 과학문화 등 6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발굴 현황과 건물의 3D 복원 모습, 금속활자 미디어월, 자격루와 일성정시의 작동 원리 영상 등 다양한 체험·영상 콘텐츠도 마련됐다.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은 도시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문화유산을 보존한 사례로, 2021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전시관 조성과 용적률 인센티브를 의결한 뒤 조성됐다. 개관 이후에는 서울시에 기부채납돼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