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9일 이란을 추가 공습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다
-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위협 저지와 선박 공격 책임을 묻겠다 했다
- 이란은 미군 기지 타격을 주장하며 상호 비난 속 휴전이 사실상 붕괴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하며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임시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군사행동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핵심 해상 교통로를 자유롭게 운항하던 상선과 민간 선원들을 겨냥한 최근의 부당한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의 이란 공격이 이틀 연속 이어진 것으로, 이미 불안정했던 휴전이 사실상 붕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지난달 체결된 이란과의 임시 휴전은 "끝났다"며 미국이 이란을 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외교적 협상의 여지는 남겨뒀다.
미국은 전날에도 이란을 공습하는 한편, 이란의 원유 수출을 허용했던 제재 예외 조치를 철회했다.이는 행정부가 이란의 소행으로 지목한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다.
이에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측은 미국의 위협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양국은 단기 휴전과 60일간의 평화협상을 규정한 양해각서(MOU)를 상대방이 먼저 위반했다고 서로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 봉쇄를 재개할 수 있으며 담수화 시설과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