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정부가 7일 호네부토 방침 금융문구를 수정했다
- BOJ 금리인상 견제 논란을 줄이려는 조치로 풀이됐다
- 시장 불안 속 정부는 금융정책은 BOJ가 정한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경제재정 운영·계획의 기본방침인 '호네부토(骨太) 방침'의 금융정책 관련 문구를 일부 수정했다. 당초 초안이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을 견제하는 메시지로 해석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일 공개된 수정안에는 금융정책 관련 문구에 "안정적인 물가 상승의 실현"이라는 표현이 새로 포함됐다. 정부는 "강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가 상승에 기여하는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당초 초안은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만 적시해 정부가 BOJ의 금리 인상을 사실상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금융정책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정부가 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7일 일본 국채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2.850%까지 오르며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 악화 우려 속에 채권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기우치 미노루 성장전략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정책의 구체적인 수단은 BOJ가 결정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 반응을 이유로 초안을 수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과의 소통을 고려해 표현을 일부 손질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호네부토 방침을 각의(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