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2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10만원으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2026~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크게 높였다.
- 7일 10일 예정된 미국 ADR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 저변 확대와 기업가치 재평가, 시설투자 및 주주환원 재원 확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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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 상장으로 해외 투자자 접근성 확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고성능 메모리 경쟁력을 앞세워 차세대 메모리 시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기대와 미국 증시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0만원에서 4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는 장기 계약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안정성을 반영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을 비교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실적 상향의 여지가 크다. 류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가격의 상승 흐름이 하반기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289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13.1% 증가), 470.0조원(62.5% 증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가격 가정도 공격적으로 조정했다. 그는 "2027년 혼합(Blended) DRAM 평균판매가격(ASP)과 HBM 가격은 각각 25.3%, 47.5% 상승, NAND는 29.7% 상승을 가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해외 동종 업체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7.9배, 12.6배에 거래 중인 것으로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리고 있다. 류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2.5% 신주발행(1779만주)을 통한 ADR 상장을 공식화하였으며 7월 10일 상장 예정"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성 확대와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ADR 발행을 통한 신규 조달 자금은 시설투자에 투입 예정"이라며 "자금 조달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은 향후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도 순항이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85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83.9% 증가, 전 분기 대비 62.3% 증가), 영업이익은 66조2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18.7% 증가, 전 분기 대비 76.0% 증가)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된다"며 "1분기 판매 전략에 따른 제품 믹스 조정으로 부진했던 NAND가 2분기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