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6일 실적 급등에도 주가 하락 마감했다
- 애플·마이크로소프트가 메모리 부품값 급등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 AI 인프라 수요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 가격·마이크론 이익이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변동성이 컸던 한 주를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58분 마이크론은 전장보다 3.63% 내린 1169.5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약세는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주의 급락을 뒤따른 것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8.36%, 삼성전자는 5.30%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8% 가까이 급락해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5.81%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을 움츠러들게 한 것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가격 인상 소식이었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기 가격을 올리기로 했는데, 두 회사 모두 메모리 부품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었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브로커스 수석 전략가는 "애플은 이런 (메모리)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에게 밝혔고, 애플의 소비자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쪽만큼 가격에 둔감하지 않다"며 "하지만 언젠가는 하이퍼스케일러들도 비슷한 결론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24일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넘게 늘어난 4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을 웃돈 수치다. 현재 진행 중인 분기 매출은 약 500억 달러로 전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113억 달러에서 폭증할 것으로 본 것이다. 실적 발표 후 마이크론은 16% 가까이 급등했으며, 지난 1년간 상승률은 863%에 달한다.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AI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마이크론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메모리 반도체를 사들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 급증으로 스마트폰과 PC 등 다른 기기에 쓰일 메모리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오르고 마이크론의 이익도 늘었다.
마이크론 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은 3.20% 내렸으며, 암(Arm)과 마벨이 각각 4.45%, 5.89% 하락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