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6일 그린광학이 방산·반도체·우주항공으로 사업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 그린광학은 초고순도 ZnS 소재를 국산화하고 방산 수주를 늘리며 GVC30 선정으로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 HBM 검사장비 광학모듈 적용과 실적 회복세를 바탕으로 초정밀 광학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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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검사장비 광학모듈 적용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유안타증권은 26일 그린광학에 대해 방산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와 우주항공 분야로 적용처가 넓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린광학이 초정밀 광학 시스템과 광학 소재를 기반으로 방산, 반도체, 우주항공 시장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초정밀 광학 시스템과 광학 소재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광학 설계부터 검사까지 전 공정 내재화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10년간 100억원의 연구 및 시설 투자, 170회 이상의 공정 테스트를 통해 초고순도 황화아연(ZnS) 소재를 국산화했다"며 "ZnS 소재는 전 세계에서도 소수 기업만 상업화에 성공한 만큼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다"고 덧붙였다.
방산 부문에서의 수주 증가 흐름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ZnS는 유도무기를 비롯한 다양한 방산 제품에 적용되며 이스라엘, 미국, 일본, 이집트 등으로 수출 중"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그린광학의 방산 수주액은 2025년 3분기 573억원에서 4분기 619억원, 2026년 1분기 642억원으로 늘었다.

유안타증권은 방산 수요 확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가공 MS-ZnS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방산 부문이 그린광학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사업(GVC30) 선정으로 MS-ZnS 돔 소재 양산 기술 확보와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CAPA)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검사장비용 광학모듈 적용 사례에 주목했다. 권 연구원은 "HBM 결함을 파악하는 검사장비 내 그린광학의 광학모듈이 적용됐다"며 "추가 부품 및 척(Chuck) 검사, 웨이퍼 PR 코팅, 웨이퍼 검사와 박막·코팅 공정 검사 관련 장비도 협업 또는 자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실적도 회복세다. 그린광학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고, 지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그린광학이 방산 수주 확대와 초고순도 ZnS 소재 국산화, GVC30 선정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반도체 검사장비와 우주항공 등으로 적용처가 확대될 경우 단순 방산 기업이 아닌 초정밀 광학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