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엑스박스 콘솔 가격을 세 번째로 대폭 인상했다.
- 부품 공급난으로 저장장치·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8월1일부터 주요 모델 가격이 100~150달러 오른다.
- 애플·소니·닌텐도 등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MS는 BNPL·할부·중고 판매로 부담 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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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2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현세대 엑스박스 게임 콘솔 가격을 13개월 만에 세 번째로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부품 공급 부족 사태가 소비자 기술 제품 전반의 원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8월1일부터 512기가바이트(GB) 저장 용량 모델은 100달러, 1테라바이트(TB) 모델은 150달러씩 인상된다. 기존 최상위 용량인 2테라바이트 모델은 단종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목요일 엑스박스 공식 블로그에 "추가 가격 인상이 불필요하기를 바랐고 지난 수개월간 공급업체들과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콘솔용 저장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올랐고 2027년 가을까지 추가로 두 배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소비자 제품과 달리 게임 콘솔은 통상 제조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앞서 애플(AAPL)도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아이폰 라인업은 제외됐으며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메모리,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부품을 대거 확보하면서 전례 없는 수요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게임 하드웨어는 지난 2년간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시리즈 S 콘솔 가격을 2025년 5월에 처음 올린 데 이어 지난 10월에 재차 인상했다. 이번 조치로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일반 모델 판매 가격은 800달러가 돼 2020년 출시 당시 대비 300달러 올랐다. 소니그룹(SONY)도 플레이스테이션 가격을 두 차례 이상 인상했고 닌텐도의 스위치 2는 오는 9월부터 권장 소비자가가 500달러로 오른다.
월요일에는 밸브가 오랫동안 기대를 모아온 스팀 머신 콘솔 가격이 1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출시 가격은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인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년간 게임 하드웨어 판매와 매출 면에서 소니와 닌텐도에 뒤처져 왔다. 올해 2월 최고경영자(CEO) 직을 맡게 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아샤 샤르마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전면 개편과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샤르마는 이달 초 엑스박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7년 연말 성수기까지 저장장치와 메모리 부품 비용이 2024년 대비 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품 공급 부족 사태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인 '프로젝트 헬릭스'의 출시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엑스박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매슈 볼은 이달 초 더 게임 비즈니스 라이브 컨퍼런스 인터뷰에서 "헬릭스와 관련해 재검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재검토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으며 이 콘솔은 반드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샤르마는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을 다시 우선순위에 두는 방식으로 게이머들의 지지를 되찾으려 하고 있으나 해당 타이틀을 구동하는 콘솔 가격은 전례 없이 높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자사 매장에서 엑스박스 콘솔 후불결제(BNP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마존닷컴과 무이자 할부 구매 계획을 시행한다. 중고 콘솔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그램도 유통업체들과 함께 추진 중이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