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는 26일 애슬레틱스전서 3타점 3루타를 쳤다.
- 샌프란시스코는 9회에만 4실점하며 6-9로 졌다.
- 이정후는 3연전서 장타 3방을 몰아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좌완을 상대로 역전 3타점 3루타로 두집어 놓은 경기를 샌프란시스코 마무리가 말아먹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2로 소폭 하락했으나 메이저리그 타율 부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팀은 9회에만 4점을 내주며 6-9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애슬레틱스는 전날 9회말 1-2 끝내기 역전패를 설욕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1-2로 뒤진 6회말 2사 만루 찬스. 이정후는 바뀐 좌완 투수 맷 크룩스의 5구째 82.2마일 스위퍼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짧은 코스였으나 상대 우익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뒤로 빠뜨렸다. 그사이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3루에 안착했다. 전세를 4-2로 뒤집는 시즌 3호 싹쓸이 3루타였다. 최근 4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6월 장타율을 0.579까지 끌어올리며 약점으로 지적되던 장타력까지 증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빅터 베리코토의 중월 투런 홈런이 터지며 6-2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애슬래틱스 3연전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 24일 1차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더니, 25일 2차전에선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3연전에서 홈런과 2루타, 3루타까지 장타 3방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이날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애슬레틱스 소속 한국계 내야수 알리카 윌리엄스가 5회 적시 2루타 등으로 추격을 주도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6-5의 리드를 잡은 채 9회를 맞이했다.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케일럽 킬리안이 무너졌다. 내야안타와 폭투,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요나 하임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버틀러와 맥스 먼시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3점을 더 헌납했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7회부터 5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7실점했다. 결국 9회초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허무한 역전패로 주저앉았다. 이날 경기 전에는 배구 스타 문성민이 시구를 하고 이정후가 포수로 나서 공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