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토교통부가 26일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보다 23.4% 늘어난 7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민간 산업시설·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로 토목·건축 계약이 늘며 산업설비 계약액이 전년보다 159.0% 급증했다고 했다
- 수도권·전 기업 규모에서 수주가 증가하며 올해 1분기 계약액이 최근 10년 최고치의 89.6%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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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민간 대형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산업시설 투자가 계약 증가를 견인하며 최근 10년 최고 계약액의 9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7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79조5000억원)보다는 6.8%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2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9조원으로 35.6% 늘었다. 공공은 포천 발전소와 부산항 등 토목·산업설비 사업이, 민간은 반도체 생산시설과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투자가 계약 증가를 이끌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이 산업설비 계약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8% 늘어난 29조원을 기록했다. 건축 역시 민간 공장 증설과 주택사업 영향으로 16.6% 증가한 4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설비 계약액은 11조원으로 전년보다 159.0% 급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건설사가 37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51~100위는 4조5000억원(0.3%↑), 101~300위는 5조3000억원(6.8%↑), 301~1000위는 6조5000억원(24.9%↑), 기타 기업은 20조1000억원(8.4%↑)을 기록해 전 구간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계약액이 3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고 비수도권도 34조9000억원으로 7.8% 늘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 기업이 47조7000억원으로 48.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기업은 26조3000억원으로 5.4%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역대 최고액의 89.6%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