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산시가 24일 관내 28곳에 설치한 보행신호 버튼 장치가 잦은 고장과 신고연락처 부재로 시민 불만을 샀다.
- 1곳당 350만원, 총 9800여만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잦은 고장과 장기 방치로 설치 취지가 무색해졌다.
- 양산시는 설치업체에 관리 위탁해 고장 접수 시 수리 중이라며 신고연락처 표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산=뉴스핌] 남성봉 기자=경남 양산지역에 설치된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보행신호 장치'가 버튼의 잦은 고장으로 작동이 되지않는데다 고장신고 연락처도 없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이 장치는 보행자 수가 많지 않아도 차량이 없어 보행자 신호등이 필요없는 때나 특정시간대 횡단이 필요한 특정지역을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장치다.
횡단보도 옆에 설치된 이 장치는 보행자들이 보행신호 버튼을 누르면 버튼 불빛이 표시되면서 몇초 후 신호등이 바뀌어 파란색 보행등으로 변경되는 보행자 편의장치다.

문제는 고장율이 잦은데 비해 수리를 위한 신고연락처가 없다는 점이다. 양산시의 경우 예산을 들여 관리 중인 이 장치는 경찰과 협의를 통해 현재 관내 28곳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버튼들이 많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보행신호 버튼에 투입된 예산은 1곳(양측) 설치에 350만원으로, 관내 28곳에 총 98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장치들이 많은 예산투입으로 설치된데 비해 잦은 고장, 고장신고 연락방법을 몰라 장기방치 등으로 이어지면서 원래의 설치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행신호 버튼장치의 고장시 시민들이 신고할 수 있는 연락처가 게재돼 있지 않아 보행자 편의를 위해 설치한 장비가 '무용지물'로 변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로 이어지면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민 A씨(51)는 "보행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예산을 들여 설치한 '보행신호 버튼장치'가 잦은 고장에 긴시간 방치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사용할 수가 없다"며 "고장시에도 신속수리를 위한 신고연락처가 필요한데도 이 조차도 게재돼 있지 않아 관리체계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재 설치된 보행신호 버튼은 시가 설치업체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으며 고장이 접수되면 신속히 수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장치의 고장시 신고연락처 게재는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nam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