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24일 삼익제약이 전문의약품·CMO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익제약은 'Re-Leap 2030' 비전 아래 R&D·파이프라인·물류센터 투자로 2030년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과 염산메트포르민 CMO 역량, 팜베이 물류 효율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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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삼익제약에 대해 전문의약품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의약품 물류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익제약은 올해 초 중장기 비전 'Re-Leap 2030'을 선포하고 2025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익제약은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익제약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3000만원으로 8.5%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과 CMO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품 매출 비중은 86.0%, CMO 매출 비중은 11.4%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총 117개 의약품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환기용제와 당뇨병용제가 주요 매출원이다. 특히 CMO 사업은 현재 44개 거래처와 32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염산메트포르민 대량 생산 능력과 이층정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 연구원은 "염산메트포르민 대량 생산과 이층정 기술 적용 등 차별화된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설 확충과 특수 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CMO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개량신약과 퍼스트 제네릭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마이크로스피어 제조 플랫폼 'UniSphero'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SLIM2401'은 류마티스관절염과 원형탈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경구용 치료제를 월 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전환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 비임상 약동학 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항암·면역보조치료제와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김 연구원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약품 물류 자회사 팜베이도 주목할 사업으로 꼽힌다. 삼익제약은 팜베이를 통해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외부 물류비용을 내재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영업 효율화와 혁신 신약 출시, CMO 사업 확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물류 효율화가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