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학벌없는사회시민모임이 22일 광주 삼육학교 앞 사교육 조장 현수막 게시를 문제 삼았다
- 동일 종교계열 어학원 홍보가 학교 게시대를 통해 이뤄져 교육적 중립성과 특정 법인 편의 제공 의혹이 제기됐다
-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의 감사 실시를 요구했고 삼육학원은 논란 직후 현수막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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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지역에서 학교 법인이 운영하는 현수막 게시대에 사교육을 조장하는 광고가 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삼육초등학교와 호남삼육중·고등학교 정문 앞 현수막 게시대에 어학원 원아 모집 홍보 현수막이 게시됐다.

해당 현수막은 최근 2~3일 전부터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영어 유치원을 연상시키는 '킨더레스트'라는 명칭과 6~7세를 위한 영어 전문 교육이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시민모임은 "삼육학원과 어학원 비영리법인은 동일한 종교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며 "교육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학교가 특수 관계를 바탕으로 특정 법인의 사교육 사업 홍보에 직·간접적으로 협조한 것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광주 삼육초교와 호남삼육중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활용해 동일종교 계열 법인이 운영하는 어학원을 학교 시설물을 통해 홍보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광주시교육청은 종교적 특수 관계를 배경으로 한 학교와 어학원 간 유착 의혹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삼육학원 측은 논란이 일자 이날 곧바로 현수막을 철거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