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8일 FOMC 뒤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
- 연준의 동결에도 향후 통화정책은 더 긴축적일 수 있다고 봤다.
- 정부는 금리·환율·유가 불안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금리 동결했지만 점도표는 '매파'
중동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정부는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더 긴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중동전쟁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흐름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미국 연준은 이번 FOMC에서 만장일치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금리 상단은 3.75%다. 다만 정부는 올해 금리 경로 전망이 기존 인하 전망에서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방향으로 조정된 점에 주목했다. 참석자들은 FOMC에 앞서 최근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구 부총리는 "점도표상 금년 금리 경로 전망이 25bp 인하에서 동결 내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방향으로 높아졌다"며 "연준은 물가안정 달성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향후 금리 조정 방향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받아들였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물가안정 의지와 점도표상 금리 경로 상향 조정 등을 매파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주가 약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으로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면서 8800포인트대로 상승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에너지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리 경제의 큰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유가 안정 등 중동전쟁 관련 실질적인 개선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 부총리는 "주요국 금리 인상 기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기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유지한 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식·채권·외환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리스크 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해 부문별 리스크 및 파급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