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라이콤은 16일 위성 간 레이저 통신용 고출력 광증폭기 국산화 성과를 발표했다.
- 라이콤은 MOPA 구조 2단 광증폭기로 우주환경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책과제로 위성통신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 라이콤은 저궤도 위성 및 AI 데이터센터용 광증폭기 사업을 확대하며 우주항공·FSO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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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라이콤은 최근 진행한 '2026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위성 간 레이저 통신용 고출력 광증폭기 국산화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로 주목받는 위성 간 레이저 통신(ISL)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 광증폭기의 설계, 성능, 우주환경 적합성 검증 결과를 담고 있다.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은 고속·저지연·보안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광위성통신 표준에 부합하는 파장 대역에서 고출력과 안정적 동작이 가능한 광증폭기가 핵심 요소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콤은 주발진기 전력증폭기(MOPA) 구조의 2단 광증폭기를 설계하고 펌프 레이저 이중화와 다중 펌프 구조를 적용해 목표 운용 출력을 충족했으며, 우주환경에서 안정적인 동작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총 1050억원 규모 우주항공 국책과제에 참여해 위성통신용 광증폭기 기술을 개발 중이다.

라이콤은 국내 유일 광섬유 기반 광증폭기 전문 개발·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 통신망에 필요한 고출력 광증폭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과제를 통해 광증폭기의 궤도상 검증을 진행하고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한 뒤 민간 우주항공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콤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광증폭기 수주를 늘리고 있다. 이달 초 총 60억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간 통신(DCI)용 광증폭기 공급계약을 2건 체결했으며, 해당 제품은 일본 후지쯔 자회사인 미국 전송장비 기업 원피니티를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에 적용된다. 라이콤은 국방·우주항공 분야의 고신뢰성 광증폭기 기술을 고도화해 위성통신 시장과 무선 광통신(FSO)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