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농협지주가 16일 전환금융 파일럿을 실행했다
- 농업·농식품·반도체서 전환여신 3건,122억 원을 발굴했다
- 전환금융 체계 고도화로 기후금융 선도 전략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략 수립 후 '파일럿 발굴 프로그램' 동시 가동, 3개 기업·122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지주는 올해 ESG 핵심과제인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환금융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식품·반도체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건의 전환여신을 성공적으로 발굴·실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탄소 집약적 산업과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수단이다.

정부는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기후금융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K-GX 추진단' 출범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녹색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월 25일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직후에 정책 및 제도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4월 대외 컨설팅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환금융 전략 및 운영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했으며, 차별화 전략 수립과 전 주기 운영·관리 체계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론적인 전략 수립 후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 '파일럿 발굴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총 30건 이상의 후보군을 발굴·검토해 금융당국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시행 약 3개월여 만에 3개 기업체, 총 122억 원의 전환금융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번 파일럿을 통한 전환금융 지원은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업, 농식품산업, 첨단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됐으며, 농협의 특수성과 미래 성장산업을 두루 고려했다.
농업 분야는 농협의 강점을 살려 온실가스 감축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저탄소 스마트팜 구축'을 지원하며, 농식품산업 분야는 '축산물 가공·유통 과정 전반의 환경개선 친환경 설비 투자'를 지원해 먹거리 산업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첨단산업 분야는 '반도체 관련 제조시설 확충'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도 전환금융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지원 사례는 전환금융의 제도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환전략 기반 전환금융'을 포함해 실질적인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실제 금융지원을 통해 시장 내 선도 사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H농협금융은 파일럿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업권별 모범규준(안) 논의 동향, 국내외 전환금융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환금융 적정성 판단기준', '심사 프로세스' 및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여신 심사에 적용했다.
또한 이번 파일럿을 통해, 향후 전환금융 전략·업무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실무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NH농협금융은 여신 취급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 완료한 데 이어 녹색과 전환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기후금융 비즈니스 체계'를 완성해 미래 기후금융 시장의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NH농협금융 이찬우 회장은 "전환금융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이라며 "농협금융은 기후금융을 규제 대응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산업의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에 따른 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이에 꼭 필요한 금융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파일럿으로 확보한 실무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NH농협금융만의 원칙과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내재화하면서, 기후금융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저탄소 체질 개선과 전환 활동을 돕는 '새로운 기업금융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