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특징주] 앤스로픽 대 오픈AI: AI의 미래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의 이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오픈AI와 앤스로픽은 6월 11일 생성형 AI와 IPO 선점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 두 회사는 매출 인식·상장 일정·자금 조달을 둘러싸고 월가와 회계 기준까지 끌어들인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 올트먼과 아모데이의 개인적 반목은 챗봇 출시 시점부터 광고·국방부 이슈·국제 무대까지 이어지며 노골적인 감정 싸움으로 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11일자 로이터 기사(Anthropic v. OpenAI: Behind the bitter battle for the future of AI)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앤스로픽과 오픈AI 사이의 극심한 경쟁이 없었다면, 생성형 AI 붐은 이토록 빠르게 도래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2022년 말, 오픈AI는 앤스로픽이 AI 기반 챗봇을 개발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즉각 직원들에게 경쟁 제품 출시를 앞당기도록 지시했다고 사정에 정통한 4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불과 2주 후, 오픈AI는 챗GPT를 출시했고, 이는 전 세계 경제와 인간의 상호작용 방식을 뒤흔들 기술 혁명의 불씨가 됐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두 회사는 기업공개(IPO) 경쟁에서도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선점 상장이 투자자들의 기업 가치 평가 기준을 선점하고 자사 CEO를 AI 업계의 대표 목소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불과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많은 자문단은 오픈AI가 상장을 위한 첫걸음을 먼저 내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르면 오는 9월 IPO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사정에 밝은 2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앤스로픽이 먼저 치고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 6월 1일 미국 규제 당국에 비공개 상장 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고, 오픈AI는 일주일 뒤인 8일에야 뒤따랐다.

이 싸움의 본질은 올트먼과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 간의 충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모데이는 오픈AI 출신 연구자로, 챗GPT를 가능케 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이 경쟁은 이제 월가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처럼 거대한 직접 경쟁사 두 곳이 동시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IPO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두 회사 모두 같은 투자은행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오픈AI는 약 1조 달러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로이터가 앞서 보도한 바 있다.

사정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은행과 자문사들은 오픈AI와 앤스로픽 양쪽과 점점 더 복잡한 관계를 헤쳐나가고 있다. 두 회사 임원들은 자사 IPO 자문사들에게 경쟁사의 계획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일부 은행들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거래 팀 사이에 내부 장벽을 세우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전면전"

기업 수장 간의 갈등은 흔한 일이다.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는 우주 개발 경쟁을 벌이며 공개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았고,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제품이 애플(AAPL)을 모방했다는 문제로 충돌했다.

올트먼과 아모데이의 갈등은 오늘날 가장 큰 기술 혁명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AI 도구가 얼마나 빠르게 출시되는지, 어떤 기능이 탑재되는지,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이 기술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벤치마킹·평가 선도 업체 아레나의 아나스타시오스 안젤로풀로스 CEO는 "이 두 사람 사이는 전면전"이라며 "앤스로픽에서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오픈AI도 곧 뒤따를 것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두 회사 모두 CEO 간의 경쟁 관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수익 인식 방식을 둘러싼 갈등

두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재무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에서도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사정에 정통한 2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AI는 투자자와 직원들에게 앤스로픽의 선호 회계 방식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부풀린다고 주장해왔다. 로이터가 입수한 사내 메모에 따르면, 오픈AI의 데니스 드레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지난 4월 직원들에게 앤스로픽의 재무제표가 부풀려져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 이유는 앤스로픽이 AI 서비스 고객으로부터 받은 전체 금액을 매출로 인식하지만, 그 중 일부는 아마존(AMZN)·구글(GOOG) 등 파트너사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반면 오픈AI는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지급한 비용을 제외한 순매출만을 보고하는 다른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에 앤스로픽은 로이터에 "확립된 회계 관행을 따르고 있으며, 자사가 거래의 '주체(principal)'이고 클라우드 파트너사들은 유통 채널"이라는 이유로 총매출을 인식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취재원 2명은 드레서의 사내 발언이 앤스로픽의 가파른 성장에 사기가 떨어진 오픈AI 직원들을 안심시키려는 의도였다고 전했다.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앤스로픽이 오픈AI보다 먼저 상장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프런티어 모델의 재무 보고 방식에 대한 기준을 자사에 유리하게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욕구는 때로 오픈AI 내부의 갈등으로도 이어졌다. 사정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새라 프리어와 이처럼 촉박한 일정에 상장을 위한 의무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지를 두고 충돌했다. 올트먼은 그에게 방법을 찾아내거나, 그렇지 못하면 해낼 수 있는 다른 투자은행과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라고 말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 후 프리어는 다른 자문사들에게 회사 경영진이 상장 일정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앤스로픽의 상장 신청 이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상장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뿌리 깊은 반목

두 회사의 갈등은 2020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모데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여러 동료들과 함께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직을 떠나 앤스로픽을 창업했다. 많은 오픈AI 직원들은 이 결별을 올트먼의 경영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였다.

앤스로픽이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2022년 초 앤스로픽은 자사 챗봇 클로드(Claude)의 첫 번째 버전을 훈련시켰지만, 공개 출시 대신 안전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배포를 보류했다.

오픈AI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사정에 정통한 4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당시 최신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슈퍼 어시스턴트' 도구를 개발하고 있었으며, 공동창업자 존 슐먼은 별도로 채팅 인터페이스를 작업 중이었다. 슐먼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때 오픈AI 경영진은 2023년 3월 GPT-4 대형언어모델 출시와 함께 채팅 기반 어시스턴트 도구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4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중순 앤스로픽의 프로젝트 소문이 올트먼을 자극했다. 그는 오픈AI 직원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챗봇을 출시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관계자 중 한 명은 "갑자기 2주 안에 출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그렇게 탄생한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 세상에 나왔다. 챗GPT는 순식간에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이 되어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기술 기업들의 기존 로드맵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몇 달 후 클로드 챗봇을 출시한 앤스로픽은 약 3년에 걸쳐 오픈AI를 추격했다. 사정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말 아모데이는 오픈AI가 이른바 '추론 모델' 분야에서 거둔 초기 성과를 목격한 뒤 연구진에게 해당 분야에 집중하도록 방향을 전환했다.

역학관계가 뒤바뀐 것은 2025년 말이었다. 오랫동안 기업 고객에 집중해온 앤스로픽이 자사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강력한 업데이트를 출시하자, 소비자 대상 챗GPT 유료 구독에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거두던 오픈AI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역량을 재집중하고 자사 코딩 제품 '코덱스(Codex)'에 자원을 대거 투입했다.

노골화되는 반감

두 회사의 관계는 2023년 말 올트먼이 오픈AI 이사회로부터 전격 해임되면서 더욱 악화됐다.

당시 이사회가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아모데이에게 두 연구소를 그의 지휘 아래 합병하는 방안을 잠깐 타진했다. 최근 진술에서 전직 오픈AI 임원 한 명은 이 아이디어가 이사회가 다른 방안으로 넘어가기 전 "극히 잠깐" 검토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합병 논의 소식은 많은 오픈AI 직원들을 격분시켰다고 사정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가 전했다. 올트먼은 며칠 만에 복귀했지만, 그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갈등은 점점 더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올트먼은 지난 2월 챗GPT의 광고 도입 계획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앤스로픽의 슈퍼볼 광고를 "기만적"이라고 맹비난했다. 3월에는 아모데이가 올트먼이 앤스로픽과 미국 국방부 간의 분쟁을 오픈AI에 유리하게 이용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무대에 오른 모든 기술 기업 임원들에게 단결의 표시로 손을 맞잡자고 권유했다.

이 자리에서 나란히 서 있던 올트먼과 아모데이가 끝내 손을 잡기를 거부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바이럴 영상으로 퍼졌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