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시가 11일 아이돌봄서비스를 단일에서 복수기관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복수기관이 권역별로 서원·흥덕구와 상당·청원구를 분담해 수요 분산과 대기·업무 과부하를 해소할 계획이다
- 충북 최초 복수체계로 접근성·일자리 확대를 노리고 하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신규 기관을 모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급증하는 아이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단일 운영 체계를 깨고 복수 기관 체제로 전환한다.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쏠린 돌봄 수요로 대기와 업무 부담이 커지자 공급 구조를 재편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주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을 복수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는 청주시 가족센터 1곳이 전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인력이 직접 방문해 자녀를 돌보는 제도다.

서비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정부 지원 확대 영향으로 실이용 아동 수는 2023년 1412명에서 2025년 2,238명으로 약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창, 오송 등 일부 지역과 특정 시간대에 신청이 집중되면서 이용 대기와 기관의 업무 과부하가 동시에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단일 제공 기관 체계를 복수 기관 체계로 바꾸고 권역별 분담 운영을 통해 수요 대응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기관은 서원구와 흥덕구를 맡고 신규 지정 기관은 상당구와 청원구를 담당하게 된다. 복수 기관 체계는 전국적으로도 도입 사례가 많지 않다.
현재 시흥, 구미, 경주 등 3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으로 청주시가 도입하면 전국 네 번째이자 충북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복수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기관별 업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지역 내 돌봄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규 기관 지정 절차도 곧 시작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23~24일 이틀간 방문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아이 돌봄 수행 역량을 갖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시는 심사 위원회 평가를 거쳐 기관을 선정한 뒤 준비와 이관 절차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복수 기관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수 기관 지정은 충북 최초로 도입되는 선진적 돌봄 모델"이라며 "초기 이관과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어디서나 균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