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8일 심텍에 대해 매수 의견과 높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SOCAMM 용량 축소에도 PCB 규격과 설계 변화가 없어 실질 타격은 없다고 판단했다.
- SOCAMM·LPDDR 기판 수요 확대와 낮은 BT 기판 가동률을 기반으로 실적 급증과 저평가 매력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대량 양산 계획 유지…2026년 영업이익 1769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M증권은 8일 심텍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이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 불안과 심리적 충격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준 주가(6월 5일 종가 10만3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80%다.
심텍 주가는 지난 5월 26일 고점 대비 27% 조정을 받았다. iM증권은 이번 주가 하락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경고 지정으로 수급 여건이 불리해진 상황에서 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메모리 모듈(SOCAMM) 용량 축소 이슈가 부각되며 지난 금요일 낙폭이 확대됐으나, 핵심 사업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SOCAMM 용량 축소 이슈와 관련해 "계획 대비 SOCAMM 용량이 축소되는 것은 사실로 확인되며, 이는 메모리 업체 중 일부가 엔비디아가 요구 중인 물량을 낮은 수율과 이익률을 이유로 충분히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전방 수요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심텍의 SOCAMM용 PCB(인쇄회로기판)에 대한 실질적인 타격은 없다는 분석이다. D램 용량이 줄더라도 모듈 PCB 규격은 정해져 있어 PCB 면적 수요는 변함없고, LPDDR용 기판(MCP 기판) 역시 모듈 PCB당 동일하게 4개씩 탑재되는 구조다. 고 연구원은 "심텍에 따르면 SOCAMM용 모듈 PCB와 LPDDR용 기판에 대한 설계 및 디자인 변화는 없으며, 6월 중 대량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장 규모 전망도 유효하다고 봤다. 심텍은 올해 SOCAMM용 PCB 시장 규모를 3000억원으로 제시하고, 이 중 50%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iM증권은 연초까지만 해도 이 시장을 120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지난 5월 발간한 전망 자료에서 28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한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Vera CPU 단독 판매 기준으로 2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을 반영한 결과다.
중장기 성장동력도 주목했다. 고 연구원은 "2027년까지 LPDDR용 기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심텍은 이에 대한 수혜를 크게 누릴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경쟁사들이 FC-BGA 생산 배분을 늘리면서 BT 기판 생산능력을 줄이거나, BT 기판 가동률이 이미 100%에 근접한 상황인 것과 달리, 심텍의 BT 기판 가동률은 1분기 기준 70%대에 머물고 있어 향후 늘어나는 수요를 흡수하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iM증권은 심텍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90% 증가한 1769억원, 내년에는 추가로 70% 성장한 3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30배, 19배로 글로벌 비교 기업 평균인 41배, 25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진단이다.
iM증권은 실적 상향 요인도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6월부터 시작되는 SOCAMM 대량 양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커질 가능성, 즉 Vera CPU에 대한 수요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과 메모리 기판에 대한 판가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클 가능성 등이 있다"며 현 주가 조정 구간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