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이 5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 AI 기판·FC-BGA 수요 폭증으로 2030년 FC-BGA 매출이 4년 만에 14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향후 2년간 AI 기판에 2조원 이상 투자 필요하고, 올해 2분기·하반기 영업이익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기판 2조 투자·2분기 영업익 1787억·하반기 46%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기판 투자 확대를 계기로 구조적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5% 높인 200만원으로 제시하고, 밸류에이션 기준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36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AI 기판 시장은 주요 미국 대형 고객사들이 설비투자 지원, 장기공급계약 등 우호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사의 수요가 과거와 달리 단기 주문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 산업과 유사하게 장기 생산능력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FC-BGA 사업이 LG이노텍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요청에 따라 FC-BGA 신규 증설을 추진 중인 LG이노텍의 FC-BGA 매출은 2026년 1400억원 수준에서 2030년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4년 만에 14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다수의 AI 데이터센터 업체와 메모리 반도체 3사는 LG이노텍에 AI 기판의 신규 투자와 조기 증설을 강하게 요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고성능 기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 (VR 200)에 탑재될 SOCAMM2, GDDR7 등에 필요한 CSP 기판 수요도 LG이노텍의 생산 능력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AI 인프라 구축에서 공급 병목이 가장 극심한 부품은 메모리와 기판이다"며 "이 같은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하면 향후 2년간 LG이노텍은 AI 기판에 2조원 이상 신규 투자 집행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단기 실적도 강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69% 증가한 17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기판 사업 최대 비수기인 2분기에도 가동률이 100%를 기록하며 패키징솔루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북미 고객사의 모바일 판매량 호조로 광학솔루션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하반기에는 패키징솔루션과 광학솔루션 모두 성수기에 진입하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7695억원 (3분기 3374억원, 4분기 432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