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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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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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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핌이 9일 농산물 유통비용 49.2% 구조를 해부하는 12부작 기획을 통해 유통개혁 조건을 제시했다.
  • 정부는 산지 조직화·도매시장 재설계·온라인도매 고도화·가격 정보 공개·로컬푸드·협동조합 강화 등 6개 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
  • 장바구니를 가볍게 하려면 중간단계를 없애기보다 생산-물류-도매-소매-정보 전 과정을 패키지로 개혁해 불필요한 비용 누수를 줄여야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0편
'중간상 탓'만으론 못 푼다…산지 조직화·물류 표준화·가격 공개 핵심
정부, 2030년까지 가격 변동성 50% 완화·유통비용 10% 절감 목표
성패는 플랫폼 하나가 아니라 6개 축이 동시에 돌아가느냐에 달렸다
 

농산물 가격은 산지와 식탁 사이에서 왜 몇 배로 벌어질까.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산지와 식탁 사이' 12부작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49.2%의 구조를 해부한다. 산지 선별·규격화·저온유통·도매시장·온라인도매·로컬푸드·협동조합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인 비용의 흐름을 추적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중간마진' 논쟁을 넘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유통구조 개혁의 조건과 대안'을 짚는다.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2편
① 산지선 한포기 2000원 배추가 장바구니선 7000원이 되는 이유
② 농산물값은 올라갈 땐 바로 뛰는데, 왜 내릴 땐 한참 뒤에야 떨어지나
③ 배추·무·양파는 왜 유독 비쌀까…값이 뛰는 게 아니라 비용이 겹겹이 붙는다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⑤ 세종 싱싱장터는 왜 성공했나…로컬푸드는 매장이 아니라 시스템
⑥ 서울우유가 협동조합이었다고?…우유값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 보인다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⑪ 규격이 가격을 가른다…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은 왜 두 개의 세계로 나뉘나
⑫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의 실체…공식 수수료 밖에서 누가 얼마를 받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농산물 유통구조를 둘러싼 논쟁은 늘 같은 자리로 되돌아온다. 산지에선 싸다는데 왜 소비자 장바구니에 담길 때는 몇 배씩 비싸지느냐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중간에서 너무 많이 남긴다"는 한 줄 답만 내놓으면 구조의 절반도 설명하지 못한다. 1편에서 짚은 것처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농산물 평균 유통비용률은 49.2%였다. 소비자가 1만 원을 내면 4,920원이 유통 과정의 비용과 이윤으로 잡힌다는 뜻이다. 직접비 17.1%·간접비 17.5%·이윤 14.6%로 구성됐고, 단계별 비중은 출하 9.5%·도매 14.5%·소매 25.2%였다.

정부도 이 구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에서 배추·사과 등 핵심 품목의 가격 변동성 50% 완화와 유통비용 10% 절감을 목표로 제시했다. 같은 자료는 개혁 방향으로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도매시장 경쟁 촉진과 공공성 강화·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확충·소비자가격 정보 제공 확대를 핵심 축으로 제시한다. 단순 가격 안정책이 아니라 생산-물류-거래-정보 전 과정을 다시 짜려는 구조개혁이다.

이번 회차는 1~9편의 진단을 묶어 정부와 시장이 어디부터 어떻게 손대야 하는지 6개 축으로 정리한다. 중요한 것은 한 축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6개 축은 동시에 움직여야 작동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첫째 — 산지 조직화: 출하를 묶지 못하면 장바구니는 가벼워지지 않는다

유통구조 개혁의 첫 출발점은 소비지가 아니라 산지다.

농산물은 생산 단계부터 품질·규격·출하시기·물량이 고르지 않아 거래비용이 쉽게 커진다. 정부는 2025년 개혁안에서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를 4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올렸고, 스마트 APC 확충과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넣었다. 2026년 2월 농식품부 자료도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전체 도매유통 물량의 50%(2025년 6%)를 유통한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 APC 구축 지원과 전용 융자·바우처 같은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 스스로도 온라인 거래의 성공 전제조건을 산지 인프라와 조직화에서 찾고 있다.

이 점은 1편에서 짚은 규격경제·선별비, 3편에서 다룬 배추·무·양파의 다섯 겹 비용 구조와 직접 맞물린다. 생산자가 흩어져 있고 출하단위가 작으면, 뒤 단계에서 아무리 거래 방식을 바꿔도 비용은 다시 붙는다. 반대로 산지에서 공동 선별·공동 출하·공동 저장이 가능해지면 거래 단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 비교와 품질 신뢰도 함께 쉬워진다.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드는 첫 단추는 할인행사가 아니라 산지의 조직화와 상품화 능력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둘째 — 도매시장 재설계: 없애지 말고, 기준시장으로 다시 세우자

도매시장 개혁도 빼놓을 수 없다.

8편에서 짚은 것처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공영도매시장이 과거 도매상 중심의 불공정거래를 줄이고 상장경매를 통해 가격 발견과 거래 투명성을 높여 국내 농산물 유통 현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도매시장은 여전히 농산물의 수집·분산과 기준가격 제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시장이라고 본다. 도매시장은 구시대적 잔재가 아니라, 지금도 시장 전체가 참고하는 가격의 기준점이다.

문제는 그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 너무 닫혀 있다는 데 있다. 

정부는 2024년 대책에서 공영도매시장이 개설구역 내 법인과 중도매인 중심으로 경쟁이 제한돼 있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얽혀 물류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 처방은 정가·수의매매 비중을 2022년 19%에서 2027년 25%로 확대하고, 가락시장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을 6개에서 193개 거래 품목 전체로 늘리며,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평가 강화와 신규 진입 촉진을 함께 추진한다는 것이다. 도매시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가격 발견 기능은 남기되 거래방식과 경쟁구조를 바꾸는 것이 개혁 방향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셋째 — 온라인도매시장 고도화: 키우되 '플랫폼 환상'은 버려야 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정부가 가장 강하게 밀고 있는 변화 축이다.

농식품부는 2025년 11월 말 기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이 1조1000억원에 달했고, 우수 거래모델 확산과 가입요건 완화 등을 통해 유통비용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법률 통과 시점에는 청과물 유통비용률 하락(15.7→8.2%)과 농가수취금액 상승(5.1%) 효과를 다시 강조했다. 같은 자료에서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이 전체 도매유통의 50%를 차지하도록 키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다만 9편에서 정리한 대로 이 수치들은 모두 '온라인도매 거래분에 한정한 효과'이지, 농산물 전체 유통비용률 49.2%가 같은 폭으로 내려갔다는 의미는 아니다. KREI의 2024년 운영실태 연구는 거래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상승·구매가격 하락·농가 수취가격 상승 등 경제적 기대효과가 뚜렷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소량다품목 거래의 어려움·품질 확인의 한계·거래 절차의 복잡성·판매자-구매자 간 네트워킹 부족이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혔다.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선별·포장·냉장물류·품질보증·정산 체계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 온라인도매시장의 성패는 플랫폼 자체보다 오프라인 공급망을 얼마나 실제로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 거래는 온라인인데 물류와 검품·저장이 예전 방식 그대로라면 유통비는 일부 줄 수 있어도 만능 해법이 될 수는 없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넷째 — 가격 정보 공개: 더 많이가 아니라 더 '보이게'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불신의 상당 부분은 정보 비대칭에서 나온다.

산지가격이 내려갔다는데 왜 마트 가격은 그대로인지, 어느 단계에서 얼마가 붙었는지 소비자는 알기 어렵다. 정부가 2025년 개혁안에서 소비자가격 정보 제공을 주요 과제로 따로 넣은 것도 이 때문이다. 정책 방향은 단순히 수치를 더 쌓는 것이 아니라, 산지-도매-소매 가격 흐름을 소비자가 같은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데 가깝다.

이 점은 2편에서 다룬 가격 시차 문제와 직접 연결된다. KAMIS 평균가격과 실제 매장 가격 사이의 간극, 도매가가 내려도 1~2주 늦게 반영되는 소매가격, 농식품부가 공식 인정해 온 시차 구조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없으면 불신은 누적된다. 가격을 직접 통제하지 않더라도 가격 결정 과정을 보이게 만들면, 유통 단계마다 설명 책임이 커진다. 유통개혁은 물류혁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정보 공개의 혁신이어야 한다.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이지 않으면 소비자는 늘 '누군가가 버티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6.06.04 jsh@newspim.com
다섯째 — 로컬푸드·협동조합·공공급식: 보조수단이 아니라 본축이다

유통개혁이 대형 도매시장과 온라인 플랫폼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KREI가 2026년 초 발표한 '공영도매시장과 온라인 유통의 현황과 과제'도 공영도매시장과 온라인 플랫폼만이 아니라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의 역할·품질 인증·안전성 검사·지역 단위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통개혁이 전국 단일 시스템 하나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조직별 대안 유통망의 조합으로 가야 한다는 의미다.

이 시리즈가 5편에서 세종 싱싱장터, 6편에서 서울우유, 7편에서 해외 협동조합을 다룬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종 사례는 계획생산·안전성 검사·공공급식·소비자 참여가 묶인 플랫폼형 로컬푸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누적매출 2200억원·일평균 4500명·참여농가 1386곳·공공급식 168기관이라는 수치는 직매장 한 곳의 성공이 아니라 다섯 축이 함께 돌아가는 시스템의 결과다.

서울우유와 해외 협동조합 사례는 생산자 조직이 가공·브랜드·유통을 함께 소유할 때 유통 단계의 과실을 생산자에게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폰테라(140개국)·아를라(매출 149억 유로)·페나코(4만 회원)·더그리너리(1996년 9개 경매장 통합)는 협동조합이 시장 안의 핵심 사업자로 성장한 사례다. 한국 농협은 규모는 작지 않지만 이런 글로벌 통합 사업자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장바구니를 가볍게 만드는 길은 중앙집중형 효율화만이 아니라, 지역 단위와 생산자 조직 단위의 대안 유통망을 함께 키우는 것이기도 하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여섯째 — 통합 관점: '누가 얼마 가져가나'보다 '어디서 비용이 새느냐'

지금까지의 논쟁은 종종 도덕론으로 흘렀다. 농민은 억울하고, 중간상은 과하고, 대형마트는 탐욕스럽다는 식의 설명이다. 부분적으로는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정책은 감정보다 구조를 바꿔야 한다.

정부가 2024년 대책에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소비지 유통환경 개선이라는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제시한 것도 '누구를 탓할지'보다 '어디를 바꿀지'를 택한 결과다.

결론은 분명하다. 장바구니를 진짜 가볍게 만들려면 ① 산지 공동선별·공동출하와 스마트 APC 확충 ② 도매시장의 기준가격 기능 유지와 거래방식 재설계 ③ 온라인도매시장의 품질·물류·책임체계 정비 ④ 가격 공개 강화 ⑤ 지역 로컬푸드·협동조합·공공급식 같은 대안 유통망 확충 ⑥ 이 다섯을 따로가 아니라 한 묶음으로 보는 통합 관점이 함께 가야 한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유통구조 개혁은 플랫폼 하나·법 하나·구호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생산-물류-도매-소매-정보를 한꺼번에 손보는 패키지 개혁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11편·12편 — 본편이 닫지 못한 두 개의 깊은 구조

본편 1~10편은 한국 농산물 유통구조의 큰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 안에는 본편 분량으로 다 담기 어려운 두 개의 깊은 구조가 남아 있다.

하나는 규격이 가격을 가르는 방식이다. 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이 규격을 통과하느냐에 따라 다른 가격을 받는 구조,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하고 그 이익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의 문제다. 1편과 3편이 잠깐 짚었지만, 비용 귀속의 본질은 11편 심화편에서 다룬다.

다른 하나는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이다. 위탁수수료만이 아니라 하역비·운반비·재포장비·상장예외 거래까지 얽힌 복합 비용 구조의 불투명성. 8편이 도매시장의 거시 구조를 다뤘다면, 12편은 그 안의 비용 흐름을 추적한다.

농산물 유통은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구조다. 그래서 더 어렵고, 그래서 더 미룰 수 없다.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덜 부담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유통개혁의 유일한 기준이어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중간단계를 없앨 수 있느냐'가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필요한 기능은 더 잘 작동하게 만들 수 있느냐다. 유통개혁의 성패는 결국 이 질문에 얼마나 정교하게 답하느냐에 달려 있다.

 

■ 한 줄 요약
장바구니를 진짜 가볍게 하려면 중간단계를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산지 조직화·도매시장 재설계·온라인도매시장 책임체계·가격 공개·대안 유통망 확충·통합 관점이라는 6개 축을 함께 추진하는 패키지 개혁이 필요하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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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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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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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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