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남부서 3일 오전 투표소 소란 17건 접수했다
- 유권자들 투표용지 매수 착각해 항의 소동 잇따랐다
- 경찰은 갑호비상 속 750여명 투입해 순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지 적게 받았다" 하남·광주서 소란, 선관위 확인 결과 '단순 오인' 해프닝
2022년 대비 대형 충돌 없는 차분한 흐름, 오후 돌발 상황 철저 대비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경기도 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용지 교부 매수를 둘러싼 유권자들의 착각과 오인으로 인한 소동이 잇따랐다. 경찰은 경비 비상 단계 중 가장 높은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방위적인 안전 관리에 돌입했다.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관내 2397개 투표소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1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소 내 소란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선거 유세차량 홍보 오인 신고 등) 7건, 투표지 촬영 및 훼손 1건, 부정투표 의심 1건 순이었다.
이날 오전 투표소 소란의 대부분은 여러 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교부받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매수를 착각해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하남시 감일동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8시 32분께 60대 남성 A씨가 "투표용지를 다 받지 못했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하남 지역은 총 7장의 투표용지를 1·2차에 걸쳐 나누어 받는데 A씨는 자신이 6장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 확인 결과 정상 배부된 것으로 밝혀져 단순 착각에 의한 오인 소동으로 종결됐다.
이어 광주시 신현동 투표소에서는 오전 7시 46분께에는 70대 유권자 B씨와 동행한 지인이 "B씨가 투표용지를 3장이 아닌 2장만 받았다"며 부정투표 의심 신고를 했다. 투표사무원이 B씨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모습을 보고 매수를 물어보며 실랑이가 시작됐으나 전산 확인 결과 3장 모두 정상 출력된 것이 증명되면서 발길을 돌렸다.
또한 화성시 병점동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 41분께에는 "한 남성이 투표소 내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기표소 안이나 투표소 내부가 아닌 투표소 복도(외부)를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현장에서 계도 조치됐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제9회 지방선거 본투표 오전 상황이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와 비교해 대형 충돌이나 선거종사자 폭행 등의 심각한 위법 행위 없이 비교적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4년 전 지선 당시에는 투표지 훼손이나 선관위 직원 대상 폭언·폭행 등 거친 항의가 빈발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그럼에도 경찰은 투표 마감 시까지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경비 비상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기동대 10개 대와 광역예방순찰대 4개 대 등 750여 명의 정예 경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지구대와 파출소 소속 지역경찰 4800여 명을 투입해 도내 3310개 투표소를 2시간 주기로 연계 순찰하는 등 안정적인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