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31일 인천 전역에서 막판 표심 잡기 유세를 벌였다.
- 박찬대 후보는 K-컬처 스타디움·K-콘텐츠 플랫폼 등 문화공약을 발표하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과의 관계 논란을 해명했다.
- 유정복 후보는 i바다패스 정책을 홍보하며 유세에 나섰고 인천 패싱 문제를 제기하자 제3지대 이기붕 후보도 계양·부평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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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31일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인천 전역을 돌며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 유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거대책위 브리핑룸에서 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인천 문학경기장 일대에 5만석 규모 미래형 'K-컬처 스타디움'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 미래형 K-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직주락'(職·住·樂) 공간을 만들고 인천 외국인 300만 관광 시대로 열겠다"며 "인천의 원도심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 남동구 모래내시장, 구월시장,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날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손인 이창수씨가 찾아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이 석주 이상룡 선생의 외손이라고 해 논란이 됐다. 이씨는 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외고조부 이종호 선생은 석주 선생의 아들과 이웃해 살면서 어려울 때 큰 도움을 준 가족 같은 관계로 일반적인 촌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계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룡 선생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임시정부 국무령을 맡았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 훈장을 받았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서지역을 찾는 여객선 이용객들과의 인사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민의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1500원으로 낮춘 '아이(i) 바다패스' 정책을 알리면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이후 인천대공원과 영종도 영종하늘도시와 구읍뱃터, 검단구, 계양구, 청라국제도시 일대를 돌면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영종도에서 유 후보와 지원 유세를 하며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인천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박 후보가 '인천 패싱'에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의 친분만 과시할 뿐 정작 '인천 홀대'에는 입을 닫는 무능한 정치인에게 인천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계양구 계산역, 계산시장, 작전시장과 부평역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