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우주 관련주가 29일 미 증시에서 일제히 급락했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과 스페이스X IPO 가치 하향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 AST·로켓랩 등 최근 급등주들이 7~16%대 낙폭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미국 우주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뉴글렌 로켓이 시험 도중 폭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목표 가치를 낮췄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위성 기반 모바일 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장 초반 16% 넘게 급락했다. 발사·위성 시스템 기업 로켓랩 주가도 6.96% 하락했다.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와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가 각각 9%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위성 기업 플래닛 랩스도 7.68%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지난주 공식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AST와 로켓랩은 5월에만 80% 이상 폭등한 바 있다.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시험 중이던 무인 뉴글렌 로켓이 전날 오후 9시(미 동부시간)께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폭발했다는 소식은 이날 우주 관련주 매도세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는 스페이스X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베이조스의 우주 사업에 큰 차질이 될 전망이다.
블루오리진은 4번째 발사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이번 발사는 머스크의 스타링크 네트워크와 경쟁하기 위해 광대역 위성군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아마존 리오 위성 48기를 저궤도에 발사할 예정이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아마존 리오 위성은 로켓에 통합돼 있지 않았다.
베이조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에서 "매우 힘든 날이지만 우리는 재건이 필요한 것을 재건하고 다시 비행할 것"이라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IPO에서 목표 기업 가치를 기존 2조 달러에서 1조 8000억 달러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도 우주 섹터 전반의 비관론을 더했다. 스페이스X는 내달 12일 나스닥에 'SPCX'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이다. 사상 최대 IPO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