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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엔 엔화 개입에 효과는 1엔"...불거지는 개입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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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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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와 BOJ가 4~5월 약 10조엔을 투입해 엔화 매수 개입을 했지만 달러/엔 환율은 다시 160엔선을 위협하고 있다.
  • 시장에서는 사전 예고된 개입과 미국 고금리·유가 상승 등 구조적 요인 탓에 개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커지고 있다.
  • 추가 개입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구조적 엔저 압력 완화 없이 시장 개입만으로 환율을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급격한 엔저를 막기 위해 약 10조엔(약 94조원) 규모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 시장 개입에 나섰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달러/엔 환율이 다시 160엔선을 위협하면서 시장에서는 "개입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이른바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29일 오후 7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실시한 정부·BOJ가 실시한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4월 30일 약 5조엔, 그리고 5월 골든위크 연휴 기간 추가로 4~5조엔 규모의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 개입 규모는 약 10조엔 수준으로 평가된다.

엔화는 4월 30일 한때 달러당 160.70엔대까지 하락하며 34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 당국의 대규모 개입으로 환율은 단숨에 155엔대까지 떨어지며 엔화 가치가 급반등했다.

그러나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개입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다시 159엔 후반대까지 상승하며 160엔 재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10조엔을 투입했지만 결국 환율을 1엔 정도 낮춘 데 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이 같은 흐름을 보며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떠올리는 것은 2024년 4~5월의 개입이다. 당시에도 일본 정부는 160엔 수준에서 약 10조 엔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고, 약 두 달 만에 환율은 다시 개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아직 약 1엔 정도의 여유가 있지만 사실상 거의 원래 수준으로 복귀한 셈이다. 개입 효과의 지속 기간도 당시보다 짧아졌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의 개입 방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상과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은 연휴 전 "마지막 대피 권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사실상 개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리 엔화 매도 포지션을 축소하는 등 개입에 대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실제 개입 당시의 충격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엔저가 단순한 투기 세력의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의 고금리 기조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등 구조적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도 일본 당국에는 부담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 등의 엔화 순매도 규모는 과거 대규모 개입 시기보다 40% 정도 낮은 수준이다. 투기적 거래를 겨냥한 시장 개입만으로는 엔저 흐름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일본 정부 안팎에서는 "개입이 없었다면 엔화 약세가 훨씬 가팔라졌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골든위크 기간처럼 거래량이 적은 시기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기 쉬워, 개입이 급격한 환율 급등을 막는 역할은 했다는 평가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당국이 추가 개입에 나설지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160엔선을 다시 돌파할 경우 일본 정부가 '기습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추가 개입이 이뤄지더라도 근본적인 엔저 흐름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커지고 있다.

결국 일본 경제의 구조적 엔저 압력을 완화할 정책 변화 없이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환율을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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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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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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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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