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0일 인도 증시가 고유가·금리 우려로 하락했다
- 센섹스30·니프티50이 이달 약 6% 떨어졌다
- 외국인 27억달러 순매도에 IT·금융주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니프티50(NIFTY50) 22,620.45(-95.75, -0.4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0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세계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벤치마크 지수는 3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067% 하락한 7만 2,480.2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2% 내린 2만 2,620.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달 약 6% 하락했다. 이는 6.42% 하락했던 2018년 이후 최악의 9월 성적으로, 니프티50 지수에 있어 올해 9월은 8년 만에 최악의 9월이라고 BS는 짚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로 유가가 급등하며 인도 성장 전망을 어둡게 했다.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이달 약 15% 상승했고, 2월 말의 중동 발발 전 대비로는 약 50% 급등했다.
또한, 호주·유럽·일본 중앙은행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 가속화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한 달간 약 0.45%포인트 오르며 현재 19년 만에 최고치인 5.24% 수준을 기록 중이다. 장기물인 30년물 금리 역시 급등하면서 2002년 이후 최고치인 5.5% 선을 넘나들고 있다.
최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인도 등 신흥시장 자산 매력도는 약화한다.
로이터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9월에 27억 달러(약 3조 6,574억 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로써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누적 순유출액은 268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SBI 캡스 증권의 기초 주식 분석 책임자인 써니 아그라왈은 "9월에도 중동 지역의 긴장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거시 경제 환경은 약세를 보였다"며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기업공개(IPO)가 활기를 띠면서 유동성이 더욱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하락세 이후 주요 지수에 대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위험으로 인해 회복세 또한 제한적일 것이며 반등 여부는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모두 이달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에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올리는 정보기술(IT) 부문이 11.2%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높은 금리가 IT 기업들의 지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대형 금융주 지수인 니프티 금융 지수도 9월 6.3% 하락했다. 보험 규제 당국이 보험 판매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할 것이란 소식이 이들 부문의 수익성 약화 우려로 이어졌다.
바자즈 핀서브, 촐라만달람 인베스트먼트, 맥스 파이낸셜 서비스가 각각 14.4%, 12.8%, 12.7% 하락하며 금융주 중 최대 낙폭을 보였다.
니프티 은행, 민영은행, 국영은행 지수도 4.7~6.9%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니프티 자동차 지수도 8.8% 하락하며 8월까지 이어 온 5개월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향후 몇 달간 판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타 그룹 지주사인 타타손즈의 상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계열 상장사들이 주목을 받았다. 타타 인베스트먼트, 타타 케미컬, 타타 자동차(승용차)가 이달 각각 3.5%, 4.9%, 8.2% 하락했다.
인도 최대 민간 은행인 HDFC 은행은 8월까지 두 달간 11% 이상 급락한 뒤 이달에는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인도석탄공사는 낙관적인 수요 전망과 실적 개선에 힘입어 5.6%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